영적 순례

{영적 순례 1권 제2시간} 바다와 바람 속에서

은가루리나 2015. 12. 27. 18:34




영적 순례 24시간


 1권  


하느님 뜻의 모든 업적을 돌아보며 찬미하는 영혼의 순례




  제2시간

 바다와 바람 속에서





1 저의 생명이신 예수님, 

당신의 피앗이 저를 움직여 바다 창조를 보게 합니다. 

제 귀에 무슨 소리가 들리겠습니까? 

끊임 없는 속삭임 소리이니, 

이는 결코 멈추는 법이 없는 당신의 영원한 활동을 상징합니다.

  저는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주는 

이 무한하고 거룩하며 끝없이 지속되는 활동 속으로 들어가서 

이를 제 소유로 삼습니다. 

모든 이에게 그것을 주기 위하여, 

그리고 당신께 당신 뜻의 나라를 그 모두에게 주시기를 간청하기 위함입니다.



2 보십시오, 오, 예수님. 

당신의 피앗과 함께 바다 밑으로 저는 내려갑니다. 

그리고 어디에서든지 어떤 움직임을, 어떤 생물을 보곤 하면서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당신을 흠숭합니다. 찬미 찬양합니다!” 

하고 쉴 새 없이 외칩니다.

  바다의 속삭임과 날렵하게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철썩대며 격랑 치는 파도들 제 목소리로 뒤덮어

당신 피앗의 나라를 저희에게 주시기를 간구하려는 것입니다.


3 오,예수님, 이 모든 물방울들이 그만큼 많은 소리들이 되어 

피앗! 피앗! 피앗! 하는 것이 들리시지 않습니까?

  파도들이 세찬 소리를 내면서 바다를 쪼개어 

그들을 지배하는 당신 뜻을 나아가시게 한 다음 

바다가 만물을 둘러싸게 하여 

당신의 거룩하신 피앗이 그들 안에 군림하시게 하는 것이 보이시지 않습니까?


4 저는 이 바다 속으로 가서 끝없이 역사하시는 당신의 활동 찬양하며 사랑합니다. 

바다의 높은 파도들 속에서 당신의 흠 없는 순결을,

만물을 감싸시는 당신의 은총과 무한성  찬양사랑합니다



5 오, 예수님,간청하오니, 

이 모든 것으로 인간을 의롭고 강하고 순결하게 해주십시오. 

그들이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에 감싸인 채 그 안에 숨어 살면서 

자기네가 태어난 당신 자신의 활동 안에서 달릴 수 있게 해주십시오.






6 제 생명이신 예수님, 이제 저는 바람을 바라봅니다. 

바람의 서늘한 싱그러음을,

그리고 일체를 때려눕히고  일으켜 세우며  매혹하는 그 격렬한 맹위를 바라봅니다.

  제가 바람을 바라보고 있는 것은 

그 속에서 당신 뜻의 통치력 찬미하고 사랑하며 찬양하고 감사드리기 위함입니다.


7 때때로 바람은 신음 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크게 울부짖는 소리를 낼 때도 있습니다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사랑이 바람 속에서 탄식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이를 알아채기를 원하시건만  그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으니, 

그렇게 신비로운 탄식 소리로 크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8 당신의 거룩하신 뜻은 창조물들 가운데서 다스리기를 원하시며 

그 고유의 지배권을 요구하십니다. 



비오니 지고하신 뜻의 통치로, 

이 뜻의 나라가 사람들 가운데 오셔서 

아무도 저항 할 수 없도록  그들을 지배하시게 하십시오


  당신 뜻의 싱그러움으로 그들을 매혹하시고, 

그 능력과 맹위를 동원하시어  그들의 인간적인 뜻을 때려눕히고 

당신 뜻 안에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십시오.


9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당신의 끊임없는 탄식 소리를 듣게 하시고, 

당신께서 그들 가운데 군림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깨닫게 하십시오. 

그들이 듣지 않으면 

당신의 신비로운 음성으로 귀가 먹을 정도로 윙윙 울부짖으며 크게 말씀해 주십시오.



10 제 사랑이시여,저도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당신께 날아가서, 

이를 통하여  당신 ‘피앗의 나라’ 의 도래를 간청하고자 하오며, 

넘실대는 바람결마다 

그 입맞춤과 어루만짐과 포옹을 모든 이에게 가져가고자 합니다.






영적순례 2 바다와바람속에서.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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