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맡긴영혼은 ■

<모든 것>이라는 말의 신비 ⑤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라" 는 말은

은가루리나 2019. 9. 11. 22:32




2017년 2월 17일 금요일 복음  ╂ 오늘의 복음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34─9,1


그때에 

34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군중을 가까이 부르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르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35 정녕 자기 목숨을 구하려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나와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36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37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38 절개 없고 죄 많은 이 세대에서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럽게 여기면, 

사람의 아들도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를 부끄럽게 여길 것이다.”



9,1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가 권능을 떨치며 오는 것을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Re:2017년 2월 17일 금요일 복음 <일어나는 모든 일을>╂ 오늘의 복음


moowee 등급변경▼ 조회 329  추천 0  2017.02.17. 10:04





일어나는 모든 일은 ?



제가 마리아처럼에서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아래의 글에서 입니다.




내맡겼다는 것은 도대체? ■ 내맡긴 영혼은 ■


moowee 등급변경▼ 조회 952 추천 0 2010.10.13. 17:46




내맡김의 첫 봉헌자가 탄생한 지가 거의 1년이 다 되갑니다.


이끌림이 지난 해 10월 18일에 미사를 통하여 

내맡김의 첫 봉헌을 했으니 말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내맡김의 봉헌을 하신 분이

아마 적어도 120명 이상이 될겁니다.


그동안 주님께서는 내맡긴 영혼들을 통하여 

저에게 엄청난 경험을 쌓게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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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내맡긴 사람은

첫째로 무엇보다 "겸손"하며 "순명"을 할 줄 압니다.


영적 성장을 위하여 그 사람에게 필요한 "무엇을 하라"하면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즉시 순명하여 그것을 행합니다.


마음이 겸손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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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100% 내맡긴 사람은 

온 마음이 점점 하느님께로만 향하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하느님과 연관하여 생각하게 되고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입니다.






아이구, 우짜노~ 이 걸 어떻게? ■ 내맡긴 영혼은 ■ 


moowee 등급변경▼ 조회 580  추천 0  2010.10.23. 09:55




내맡긴 영혼은 어떤 일을 당할 때 모든 경우에 있어서,

"아이구, 우짜노~ 이걸 어떻게?"가 있어서는 아니 되옵니다.

벌어진 모든 일은 이미, 사라진 과거입니다.


눈에 보이는 벌어진 일의 결과가 참혹하다 하더라도,

결과조차 과거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다 사라져가니까요.


"만일, 누가 교통사고가 나서 차가 찌그러졌을 경우,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차가 찌그러진 상태'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과거'에 매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차가 찌그러진 것은 결과이고 

그 상황은 이미 지나간 과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지나간 과거에 마음이 사로잡혀 있다면

현재의 "지금 여기"를 살지 못하게 됩니다."



내맡긴 영혼은 부부싸움을 해도 

조금 전의 과거를 절대 들먹여서는 아니 됩니다.

오직, "지금"에 충실해야 합니다.


지금에 충실하라는 말은 

"지금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내, 외적인 충격을 받으면 누구나 "잠시 주춤"합니다.


내맡긴 영혼은 "잠시 주춤"에서 빨리 벗어나,

바로 "곰곰이", "묵묵히", "담담히"를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곰곰이"는 

생각을 많이 하라는 말이 아니라

화살기도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하느님께서 주시는 느낌에 집중하라는 말입니다.

작은 일에서부터 "곰곰이"를 실천하면 

큰일에서도 "곰곰이"가 가능해집니다.

뭐든지 작은 일에서 큰일이 시작됨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다음, 

주시는 느낌 따라 그저 "묵묵히" 처리해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실수를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님말구"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앞에서 이끌어 주시는 "하느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이끄심"은 참으로 놀랍고도 위대하십니다.


정말 "묵묵히"는 

"침잠"이 아니라 오히려 거침없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두려울 게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임마누엘 하느님이 함께해 주심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묵묵히"를 거치면, "담담히"는 저절로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담담히"는 내맡긴 영혼의 "평상심"입니다.


어떤 일을 당하든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긴 영혼은

그 어떤 일 속에도 분명 "하느님의 뜻"이 담겨 있음을 확신하기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언제나 담담히 맞이하고 담담히 흘려보내게 

됩니다.



"아이구, 우짜노, 이걸 어떻게!"를 자꾸 멀리할수록

하느님의 섭리에 더욱 잘 이끌릴 수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다른 말로, "머리 굴리지 맙시당!"






제일 처음의 댓글은,



【 moowee 10.09.05. 18:41 



아니어요~~~엘리자벳니임~~~

님은 이미 내맡김의 봉헌으로 다 내맡겨졌어요, 하느님께!


100% 다 내맡겨졌음을 믿어야 합니다.


내맡김 이후에 내 뜻이 가끔 나타난다 하여도 

그것마저 하느님 뜻에 의해 생겨난 것이예요.


왜냐구요?



봉헌미사에서 내가 내 뜻을 하느님께 완죤히 봉헌했고,

그리고 하느님께서 내 뜻을 완죤히 받아주셨기 때문이예요.


내맡김 이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다 하느님의 뜻에 의해 일어나는 일이니,

그것을 확실하게 믿어야 큰 영적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겁니다. 



내맡긴 우리들이 여러 모로 부족한 것은 사실이고

그것이 하느님 앞에 아무런 부끄러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 부족함의 해소는 하느님 몫!



내가 하느님께 내맡겨 내가 없어졌기에 

당연히 하느님의 몫입니다.


그게 "내맡김의 신비"입니다.


내맡김의 봉헌을 한 영혼이 그것을 확신할 때만이

그 신비를 체험하게 됩니다.


내맡김은 체험이며 체험만이 답입니다.^-^ 입니다.




* * *




이해욱프란치스코 13.03.25. 23:26


사랑하는 하내영 여러분!
제가 지금 드리는 말씀을 저엉~말 자~알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하느님의 뜻에 친밀히 '순종'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하느님의 뜻에 친밀히 순종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 것>이 
제일 탁월한 것인지 아십니까?

<이 것>만 아시면 모든 것이 < 땡 ! >입니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저의 경험으로는 말입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
제가 생각하는 가장 정확한 답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경험으로는,
드 코싸드 신부님이 말씀하시는
<매 순간의 의무>보다 더 높은 차원의 <순명>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성인
<무관심>보다 훠~얼씬 더 높은 차원의 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벌써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마음과 목숨과 정신과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람하는 사람만이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이라는 말이 무지 중요한 말입니다.

<모든 일>이란 <제외시키거나 제외됨이 없는 것>을 전제로 하는 말입니다.
즉, 일어나는 모든 일 안에은 <죄까지도 포함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굉장히 조심스런 이야기입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엄청난 영적성장>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하느님께서 너무너무 기뻐하십니다>.


다른 사람이 불행으로 여기는 일을 당해도
그 사람 입에서는 그 즉시,

<주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일을 통하여 마음껏 찬미영광 받으소서!>가
저절로 흘러나옵니다.

생각으로는 누구나 쉽게 이해해도,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해도
막상 그런 일이 벌어지면 아무나 할 수 없는 말(기도)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정도(수준)를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예가 바로,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느님의 뜻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죄까지도 말입니다.





천상의 책

1-20,19
네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그것이 마귀들에 의한 것이건 다른 사람들에 의한 것이건,
너의 더욱 큰 선익을 위하여 나의 안배에 따른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 모든 것이 네 영혼을 인도하여,
내가 너를 택한 궁극적인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므로 나는 네가 내 팔 안에 안겨 눈감고 평온히 머무르며,
네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바라보거나 탐색하지 말기 바란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공연히 시간만 허비하여,
네가 부름받은 생활 신분에 결코 도달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