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뜻 영성

제5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예수님, 성모님, 루이사의 역할

은가루리나 2019. 9. 23. 00:35



제2강의

하느님의 놀라운 계획​




제5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예수님, 성모님, 루이사의 역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사랑을 우리는 알게 되었고 

또 믿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요한 4,16)


“주님의 탄생 예고 때에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라는 말로 

강생의 신비에 동의함으로써, 

마리아는 이미 당신 아드님께서 완수하셔야 할 모든 사업에 협력한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973)



예수님께서는, 

모든 인류가 타락하지 않고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았다면, 

하느님께 드릴 수 있었던 모든 영광을 하느님께 다 드렸습니다.


따라서 성부께서 성자를 통하여 인류를 보실 때는 

인류에게서 받으실 것을 다 받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성자께 주셨습니다.

인류의 머리이신 예수님 안에는 모든 것이 다 이루어져 

온 인류가 완전합니다.



성모님께서도 예수님과 일치하여 

온 인류가 성부께 드려야 할 영광을 다 드리셨습니다. 


그리고 루이사예수님과 일치하여 

온 인류가 성부께 드려야 할 영광을 다 드렸습니다. 



그리하여 하느님 뜻의 나라가 세워졌고 

우리들이 하느님 뜻 안의 삶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1. 세 사람 안에서 활동하기를 원하신 하느님의 뜻




15-10.25 우리의 뜻은 이제, 

서로 구분되는 성삼위 안에 하나의 뜻만이 작용하면서 이루는 

그 크나큰 선을 보고 

지상에서도 서로 구분되는 세 사람안에서 홀로 활동하기를 원한다.


세 사람은 어머니아들정배이다. 


우리의 뜻이 이들을 통하여 

지상의 모든 나그네들에게 무한한 선을 가져올 행복의 바다들을 

더욱 많이 쏟아내고자 하는 것이다.


27 그들 중 두 사람은 이미 영예로운 위치에 있다. 


바로 내 거룩하신 어머니와 

영원한 말씀이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아들이며

내 천상 어머니의 아들인 나다.

내가 어머니의 태 안에 강생하여 그분 자신의 아들이 되었으니 말이다. 


정배는 내 뜻의 작은 딸이다.


28 나는 한복판에 있고, 

어머니는 내 오른쪽에 계시고, 정배는 내 왼쪽에 있다. 


내 뜻이 내 안에서 활동하면서 

오른쪽과 왼쪽으로도 울려 퍼져 오직 한뜻을 이루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내가 너에게 그토록 많은 은총을 부어 왔고, 

내 뜻의 문들을 열어 주었으며, 

내 뜻이 지닌 신비와 놀라운 일들을 알려 준 것이다.



15-22,14 나는 나를 기쁘게 하는 사람들을 택한다.


인류를 돕기 위해서 두 명의 동정녀가 오도록 정해졌으니, 

한 사람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함이요,


또 한 사람은 

나의 뜻이 땅을 다스림으로써 인간에게 현세적인 행복을 주고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뜻이 결합하여 오직 하나의 뜻이 되게 하기 위함

이다.



15-24,5 아담은 자신의 뜻을 우리의 뜻에서 떼어 놓았고, 

이로 인해 그는 우리에게서 떨어져 나간 상태로 있게 되었다.


6 그러나 인간의 그 첫 행위들은 여전히 우리의 뜻 안에 있다. 


그러므로 내가 너에게 바라는 것은 오직 이것이니, 

우리의 뜻 안으로 들어와서

아담이 떠났던 바로 그 지점에서 다시 계속하여

그가 깨뜨렸던 모든 일치를 너 자신 안에 이루는 것이다.


7 그리하면,

우리가 이 첫 사람과 마찬가지로 너를 모든 사람의 머리로 정하고, 

모두가 우리의 뜻 안에서 살았다면 주었을 행복과 재산을 너에게 주어 

이를 전하게 할 것이다.



15-26,24 이제 나의 뜻은 한 동정녀 안에서 

그 시작과 소유와 성장과 발전을 꾀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이를 원하며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에 포함되는 선익 안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2, 하느님께서 세 번 역사하시기로 결정하심




15-41,18 지고하신 하느님께서는 

세 번에 걸쳐 ‘외적으로’(ad extra) 역사 하시기로 결정하셨다. 



첫 번째는 창조 사업을 통해서였는데 여기에는 피조물이 개입되지 않았다. 

아직 아무도 태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구원 사업을 통해서였고, 

여기에는 지극히 거룩하고 아름다운 여인, 나의 천상 엄마께서 개입되셨다. 

그분은 내가 구원 사업을 이루는 통로이며 도구이셨던 것이다.


19 세 번째는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내 뜻을 이루는 것을 통해서이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피조물이 

우리(성삼위)의 뜻의 거룩함과 능력으로 살아가며 일하게 하려는 것으로서 

창조 및 구원 사업과 불가분적 관계를 맺고 있는 사업이니,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께서 나눌 수 없는 일치를 이루고 계신 것과 

꼭 같은 것이다.


21 이와 같은 것이 하느님의 결정이니 틀림없이 완전히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이 결정을 그대로 이루기 위해서 

우리가 또 다른 여인을 도구로 쓰고자 하는데, 

그 여인이 바로 너다.


여인이 인간을 불행 속으로 곤두박질치게 부추긴 원인이 되었으니 

우리가 역시 여인을 써서 사물의 질서를 바로잡고, 

인간을 그 불행에서 벗어나게 하면서 

그에게 창조 당초와 같이 

존엄한 품위와 영예 및 우리와 참으로 닮은 모습을 돌려주려는 것이다.



16-18,12 이것이 너의 임무이다. 


우리 성삼위 가운데에서 살면서 

우리의 모든 것을 너 자신의 것으로 삼고 

네 형제들을 대신하여 우리에게 주는 것 말이다.


그러면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것에 끌려 인류에게 묶이게 되기에, 

그들을 창조할 때 주었던 것처럼 

우리와 그들의 뜻 사이의 일치를 – 이 일치의 숭고한 입맞춤을 

다시 한 번 그들에게 줄 수 있게 된다.  



19-60,16 딸아, 이 ’지고한 피앗의 나라‘ 는 먼저 

너와 나 사이에 굳건히 세워지고 자라나며 무르익어야한다. 


그런 다음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한다.






3, 보통 사람인 루이사를 택하신 이유




16-44,18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는 이 삶이 

내’ 교회 안에서 생명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 

나는 (보통) 사람들 가운데에 있는 한 사람을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21 이제 사람들은 

외관상 자기네와 별로 다르지 않는 사람을 우리가 택한 것을 보고 

용기를 내게 되리니,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에 대한 가르침과 길을 찾아내고, 

이 삶에 내포된 크나큰 선을 알고, 이를 그들의 소유로 삼게 될 것이다.



19-26,20 내 뜻을 전할 사명을 위하여 너를 택했을 때, 

나는 자연 질서에 따라 보통 사람들 중의 하나인 너를 택하였다.


23 내가 

내 뜻이 네 안에서 생명을 가지게 하려고 내 천상 엄마에게 했듯이 

너에게도 원죄를 없애기를 원했다면, 

아무도 내 뜻이 자기 안에서 다스리게 하겠다는 생각을 못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