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6권

{천상의 책 6권142장} 하느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은 맡김이다.

은가루리나 2019. 10. 9. 14:3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42



1905년 11월 8일



하느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은 맡김이다.




1 몹시 괴로운 투쟁을 벌이고 나자 

그분께서 아주 잠깐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뜻에 자기를 맡기는 영혼은,


마치 좋은 음식을 가까이서 보며 식욕을 느끼고,

입맛이 당기는 바람에 그 음식을 맛있게 먹기 시작하여 

자기의 살과 피로 변화되게 하는 사람과 같다.


그가 그 좋은 음식을보지 않았다면 

식욕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고 맛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니,

줄곧 배가 빈 상태로 있었을 것이다.



3 그러한 것이 영혼에게는 맡김이다.


내 뜻에 자기를 맡기면

바로 그 맡김을 통하여 신적인 빛을 보게 되고,

이 빛이 하느님을 보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을 죄다 흩어 없앤다.


그래서 하느님을 뵙게 되면 그분을 향유하고 싶어지고,

하느님을 향유하게 되면 

그때에는 하느님을 먹고 있는 느낌이 된다.


그렇게 하느님이 완전히 그 자신으로 변하는 느낌이 되는 것이다.



4 그런즉 


첫걸음은 맡김이고,


두 번째 걸음은 모든 것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고,


세 번째 걸음은 하느님의 뜻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는 것이고,


네 번째 걸음은 하느님의 뜻을 소화하여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첫걸음을 내딛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하느님이 빈 상태로 있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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