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류>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9
1926년 3월 31일
하느님의 뜻에 속한 모든 것을 소유하고
하느님이 하시듯 그분 뜻을 행하는 사람.
4 "우리의 뜻은 사람의 상속 재산으로서
우리 신성의 배 속에서 나왔다.
이는 우리가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유산이었다.
우리 내면의 가장 깊은 곳에서 나왔으니,
우리의 모든 재산을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이다.
사람이 이를 상속하여,
자기를 창조하신 분과 같이 온전히 아름답고 거룩한 모습으로
자라게 하려는 것이었다.
5 딸아, 그러니
내 뜻을 실행하며 이 뜻 안에서 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아라.
하늘과 땅에 존재하는 선치고 내 뜻이 소유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나는 네가 그들을 알기 바란다.
알지 못한다면
어떻게 그들을 사랑하고 소유하며
여러 다른 상황 속에서 그들을 쓸 수 있겠느냐?
6 언제라도 쓸 수 있는 신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너는 아주 작은 일에도 낙심할 것이다.
또 신적인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친밀하게 나랑 같이 있을 용기가 없을 것이고,
네가 나와 다르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피앗' 이 땅에서 다스릴 수 있도록 내게서 잡아챌 담대함도
너에게 없을 것이다.
7 그리고 내가 창조한 만물이 다 너의 것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너는 모든 것 속에서 나를 사랑하지 못할 것이고,
참사랑의 충만을 깨닫지 못할 것이다.
다른 모든 것에 대해서도 그렇다.
네가 나의 뜻이 소유한 좋은 것들을 다 알지 못한다면
-왜냐하면 내 뜻에 속한 것은 하나도 빼놓지 않고 네가 다 소유해야 하니까.-
많은 돈이 주어졌으나 정작 그런 줄을 모르고 있는
한 가난한 사람에게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일이
너에게 일어날 것이다.
8 그 가난한 사람의 작은 오두막 속에
누군가가 엄청 많은 돈을 몰래 파묻어 두었다고 하자.
그는 그런 것이 자기에게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고픈 배를 부여안고 너덜너덜 해진 옷을 입을 채
여전히 가난한 삶을 살아간다.
가난의 쓰디쓴 물을 한 모금 한 모금 계속 마시는 것이다.
그러나 만약 그 사실을 알게 되면 자신의 생활을 바꾼다.
오두막을 대저택으로 바꾸고,
진수성찬을 먹으며 옷도 잘 차려입고
자신의 다디단 풍요를 모금모금 즐긴다.
그러므로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을 모르고 있으면,
가지고 있지 않은 거나 진배없는 것이다.
9 내가 아주 자주 너의 능력을 키우곤 하는 이유가 이것이니,
너에게 내 뜻에 대한 지식을 더 많이 주고
내 뜻에 속한 모든 것을 알려 주어,
네가 내 뜻만이 아니고
이 뜻에 속한 것도 다 소유하게 하려는 것이다.
10 게다가 내 지고한 뜻은 영혼 안에 와서 다스리기 위해
그 영혼 안에 내 뜻의 재산과 영지(嶺地)가 있기를 원한다.
영혼은 그러므로 이들을 자신의 소유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 뜻이 그 안에서 다스리러 온 즉시
스스로의 체제와 지배권을 행사할
내 뜻 자신의 영지를 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만약 내 뜻이 그 영혼 안에서 하늘과 땅을 볼 수 없다면
무엇 위에 군림할 수 있겠느냐?
11 여기에,
내 뜻이 모든 재산을 네 안에 집중시켜야 하는 필요성이 있다.
너는 그러니까
그 모든 것을 알고 사랑하며 소유해야 한다.
그래야 내 뜻이 네 안에 그 자신의 나라가 있는 것을 보고,
이 나라를 지배하며 다스릴 수 있게 된다.
17 너에게 필요한 것은
오히려 이 뜻에 속한 모든 것을 아는 것이다.
그래야
네 소유의 좋은 것들을 사랑할 수 있고,
그들에 대한 사랑을 통해 (진정한) 소유권을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