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Re:★창 화살★ 제3부 21 평생 딸랑 이거? / {6권142장} {36권10장} 하느님의 뜻 안에 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은가루리나 2020. 1. 14. 00:0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42



1905년 11월 8일



하느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는 첫걸음은 맡김이다.




2 "딸아, 내 뜻에 자기를 맡기는 영혼은,

마치 좋은 음식을 가까이서 보며 식욕을 느끼고,

입맛이 당기는 바람에 그 음식을 맛있게 먹기 시작하여 

자기의 살과 피로 변화되게 하는 사람과 같다.


그가 그 좋은 음식을보지 않았다면 

식욕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고 맛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니,

줄곧 배가 빈 상태로 있었을 것이다.



3 그러한 것이 영혼에게맡김다.


내 뜻에 자기를 맡기면

바로 그 맡김을 통하여 신적인 빛을 보게 되고,

이 빛이 하느님을 보지 못하게 가로막는 것을 죄다 흩어 없앤다.


그래서 하느님을 뵙게 되면 그분을 향유하고 싶어지고,

하느님을 향유하게 되면 

그때에는 하느님을 먹고 있는 느낌이 된다.


그렇게 하느님이 완전히 그 자신으로 변하는 느낌이 되는 것이다.



4 그런즉 

첫걸음은 맡김고,

두 번째 걸음은 모든 것 속에서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고,

세 번째 걸음은 하느님의 뜻을 일용할 양식으로 삼는 것이고,

네 번째 걸음은 하느님의 뜻을 소화하여 자기 것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첫걸음을 내딛지 않는다면, 

그 영혼은 하느님이 빈 상태로 있게 될 것이다. "





36-10



하느님의 뜻 안에 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




2 “내 착한 딸아, 

내 뜻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대단히 쉬운 일이다. 

너의 예수는 어려운 것을 가르치지 않는다. 


내 사랑이 나로 하여금 

사람의 이해력에 맞추어 가르치게 하기에, 

사람은 내가 가르치며 바라는 것을 어려움 없이 행할 수 있다.


3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내 ‘피앗’ 안으로 들어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은, 


첫째

내 뜻 안에서 살기를 바라고

그것도 확고하게 열망하는 것이다.



둘째, 

그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일단 첫걸음 내딛기만 하면, 

나의 거룩한 뜻이 

그를 어찌나 많은 빛과 큰 매력으로 에워싸는지 

그 자신의 뜻을 행하고 싶은 욕구가 사라진다.


사실, 

첫걸음을 내딛자마자 자기가 힘센 사람이 된 느낌을 받는다. 

욕정과 나약과 비참의 밤이 낮으로 

- 신적인 힘으로 바뀜을 느끼는 것이다. 


그래서 둘째 걸음을 내딛지 않을 수 없어지고, 

이 둘째 걸음 그를 불러 셋째 걸음을, 

마찬가지로 넷째 걸음, 다섯째 걸음 등등을 옮기도록 

그를 이끌어간다.



6 그러니 (내 뜻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얼마나 쉬운 일이나! 

단, 반드시 원해야 한다.


딸아, 우리 (성삼위)의 사랑은 너무나 큰 나머지 

다양한 단계의 아름다움과 성덕이 

우리의 거룩한 뜻 안에 있는 영혼을 꾸미도록 정하였다. 


이 영혼들이 아름다움과 거룩함과 사랑에 있어서 서로 구분되지만, 

모두가 아름답게 제각기 독특한 특색을 띠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