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제1부 03 ‘하느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 {천상의책 11권11장} 나의 뜻은 거룩함 중의 거룩함이다. {6권63장} 거룩하지 않은 것은 내 안에 들어올

은가루리나 2020. 1. 29. 22:5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1


1912년 3월 15일


하느님의 뜻은 거룩함 중의 거룩함이다.



1 여느 때처럼 머물러 있다가
복되신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을 행하고 싶은 큰 열망을 느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의 뜻은 거룩함 중의 거룩함이다.

내 뜻을 행하는 영혼은,
얼마나 보잘것없고 무지하고 이름없는 사람이건,
다른 모든 성인들을 능가한다.

비록 비범한 재능과 두드러진 말솜씨와
기적을 행한 성인들이라고 해도 말이다.


3 비하건대,
나의 뜻을 행하는 영혼들이 여왕이라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모두 이 여왕을 섬기는 종들과 같다."



7-3.3
"영혼이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살고 있으면
자기가 그 안에서 살고 있는 분의 빛과 유사한 빛에 감싸여 있게 된다.

그리고
천국에서도 다른 성인들보다 한층 더 밝게 빛날 것이기에,
바로 그 성인들에게도 더욱 큰 영광을 입게 할 것이다."




6-63 1904년 8월 12일
하느님께서 지어 주신 아름다움을 흩어 없애는 인간



1 계속 괴로워하고 있다가
갑자기 나의 온 존재가 주님 안에 있음을 알았는데,
주님의 머리에서 빛나는 끈이 내 머리 속으로 내려와서
나를 그분 안에 완전히 묶어버린 것이었다.

오, 그렇게 그분 안에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던지!
보이는 것이라고는 오직 그분뿐이었다.

홀로 예수님만이
- 다른 무엇도 아니고 오직 예수님만이 내 최상의 행복이 아닌가!
오, 얼마나 흐뭇하던지!
그때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힘내어라. 딸아,
나의 뜻이라는 끈이 너를 어떻게 내 안에 완전히 묶고 있는지
보이지 않느냐?

다른 어떤 끈도, 그것도 거룩하지 않은 끈이라면,
아무리 너를 묶으려고 해도 그럴 수 없다.

네가 내 안에 있고,
거룩하지 않은 것은 내 안에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3 이 말씀을 하시면서 그분은 나를 몇 번이고 거듭 바라보셨다.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다.


4 "나는 진귀한 아름다움으로 영혼을 지어내었고,
창조된 다른 어느 빛보다도 더 찬란한 빛을 부여하였다.

그럼에도 인간은 이 아름다움을 추악함 속에,
이 빛을 어둠 속에 흩어 없애고 만다."





* * *



하섭내 제5장 - 03
내적인 시련들 



우리는 그분의 은총과 그분의 특별한 섭리에 의해 성인이 될 것입니다.

그분은 우리를 들어 높이기 위해
그분이 바라시는 탁월성이 어떤 것인지를 아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그분께 맡겨 드리도록 합시다.
영성의 무의미한 체계를 동경하는 일은 단념하도록 합시다.

끊임없이 그분을 사랑하고
우리와 세상의 모든 것이 그토록 하찮게 보이는 곳에
우리를 위해 하느님이 흔적으로 남겨 두신 그 길을
고분고분하게 따라나서는 데에 만족스러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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