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제1부 02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 / {천상의책 19권53장} 거룩하신 뜻과의 관계를 끊어버린 첫 행위를 한 것은 인간의 기억이나 지성이 아

은가루리나 2020. 1. 28. 23:22

 

 

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53


1926년 8월 31일


만물을 창조하신 분께서 인간 영혼의 선익을 위하여
보이지 않는 것들도 수천수만 배가 넘게 내놓으셨다.
영혼 안의 하느님 뜻 생명을 마비시키는 인간의 뜻.




3 "딸아, 창조 때에
우리가 사람의 본성적 선익을 위하여
우리의 '피앗'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빚어내었는지 보아라.


4 마찬가지로
우리는 영혼들의 선익을 위한 모든 것도 내놓기로 정하였고,
실제로 전부 내놓았다.

이는 그 수가 매우 많아서
창조 때에 우리가 빛어낸 가시적인 것들의 수천수만 배를 능가하였다.


5 그러나
사람의 본성적 선익과 영적 선익을 위하여 빚어낸
그 두 종류의 조물은 전부 우리의 뜻 안에 맡겨져 있었다.

우리의 뜻만이 보존력뿐만 아니라 증식력도 가지고 있어서,
늘 주지만 아무것도 잃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자리에 만물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6 그러니 얼마나 많은 것이 내 뜻 안에 있겠느냐!

나는 이를 사람들에게 줄 작정이다.
하지만 그들이 이를 받고자 한다면
내 뜻의 나라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


10 오, 내 뜻이,
내 뜻의 나라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통치를 받으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주려고,
얼마나 많은 것을 준비하며 확정해 두었는지!

내 뜻은
자신의 재산을 내 뜻의 나라가 아닌 곳에 맡겨 두기를 원치 않는다.
내 뜻의 나라의 경계를 벗어난 곳에서는
그 재산이 인정도 이해도 받지 못할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11 또한 홀로 내 뜻만이
내 뜻의 재산을 보존하며 생생하게 유지하는 법을 알고 있고,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만이
내 뜻의 천상적 언어를 이해하는 능력과
내 뜻의 선물을 받을 능력이,
내 뜻의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능력과
내 뜻과 오직 하나인 삶을 이룩할 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14 피조물이 우리 뜻의 지배를 받으려고
자기의 뜻을 우리 뜻의 발판으로 내놓자마자
우리는 그에게 문을 열어 안으로 들어오게 할 것이다.

인간의 뜻이 우리의 뜻에 문을 닫고
비참한 것들과 나약과 정욕에 문을 열어 주었기 때문이다.



15 사실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과의 관계를,
그 모든 유대를 끊어버린 첫 행위를 한 것은
인간의 기억이나 지성이 아니라 의지였다.

기억과 지성과 의지가 서로 함께 작용하지만,
의지가 앞장서서 자기 창조주를 거역한 것이다.


16 더욱이
의지 안에 모든 선과 모든 악이 같이 들어 있는데다,
의지가 제 나라의 주권 내지 통치권도 쥐고 있다.

그러므로
의지가 선을 행하지 못하게 되면,
모든 것이 쇠퇴하고, 질서를 잃으며,
그 근원에서부터 부패하여 추한 모습이 된다.


17 이처럼
인간의 의지가 나의 의지를 거역함으로써
인간으로 하여금 모든 재산을 잃게 했기 때문에
내가 그의 의지를 원하는 것이다.

그 보답으로
나의 의지를 인간에게 주고,
그리하여 그가 잃어버린 모든 재산을 되돌려 주려는 것이다.



18 딸아, 그러니 너는 주의를 기울여라.
너의 의지가 네 안에서 다스리기를 원하거든,
너의 의지에는 결코 생명을 주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