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09 {천상의 책 6권77장} '말씀'은 표현과 의사소통을, 신성과 인성의 결합을 뜻한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지 않았다면,,,

은가루리나 2020. 6. 21. 23:3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77


1904년 10월 25일


'말씀'은 표현과 의사소통을, 신성과 인성의 결합을 뜻한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지 않았다면
하느님과 인간을 결합시킬 수 있는 방법이 달리 없었을 것이다.




1 평소대로 있었으나 무척 괴로워한 뒤에 그분께서 오셨다.

그분을 뵙자마자 나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도다."(요한1,14) 하였다.

그러자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말씀'(Verbum)은 육화하여 사람이 되었지만
(肉)인 상태로 머물러 있지는 않았다.

그는 실제 그대로의 그 자신으로 있었다.

 '말씀'은 말을 뜻하고
말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없는 것과 같이,
'말씀'은
표현과 의사소통을, 신성과 인성의 결합을 뜻한다. 

그러므로 '말씀'이 사람이 되지 않았다면
하느님과 인간을 결합시킬 수 있는 방법이 달리 없었을 것이다."


3 그분은 그렇게 말씀하시고 사라지셨다.





13-30, 1921년 11월 4일

하느님께서 천지창조 때 '피앗'을 발하신 이유



"우리 성삼위 사이에는 의사소통을 위한 말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천지창조에서 나는 말을 사용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피앗'을 발했고, 그러자 사물이 만들어졌다.

이 '피앗'에다
피조물끼리 의견 소통이 이루어지게 할 말을 가질 능력을
묶어서 주었으므로,
인간의 목소리도 전선에 의해서인 것처럼 내 첫 말에 결부되었고,
여기에서 다른 모든 말이 나오게 되었다."





2-51,4
“나는 네가 내 말을 간직하며 존중하기 바란다.

내 말은
내가 영원한 것처럼 영원하고
내가 거룩한 것처럼 거룩한 까닭이다.

이 말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활용한다면 너는 만족을 얻을 것이다.
그리고 내 말로부터 영원한 광채를 상급으로 받기도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네 영혼에 하나의 빈틈이 생길 터이니,
그것으로 말미암아 내게 빚진 상태로 머물게 될 것이다.”

 

 

 

19-3 1926년 3월 2일

하느님 뜻의 진리에 대한 침묵은 무덤을 만들고,
이에 대한 표현은 그 진리의 부활을 이룩한다.


4 말은 내가 '피앗'이라는 말로 모든 피조물을 창조했을 때에
그것의 신적인 영역을 가지게 되었다.

아무 말 없이 그들을 빚어낼 수 있었음에도
내가 '피앗'이라는 말을 쓰고자 했던 것은,
말 역시 신적인 기원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였다.


또 말이 창조력을 내포하므로,
내게 속한 것을 표현하기 위해 그것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그의 말을 듣는 행운을 잡은 사람들에게
저 진리들을 전할 힘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