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1권 128장} 만인의 선익을 위하여 자기의 고통을 예수님의 고통과 하나 되게 하는 방법.

은가루리나 2016. 1. 7. 23:4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28



1916년 8월 10일



만인의 선익을 위하여 

자기의 고통을 예수님의 고통과 하나 되게 하는 방법.




1 평소와 같이 있었으나 마음은 몹시 괴로웠다.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분께 탄식하기를, 

오시지 않을 때마다 저에게 죽음을 주시는데 

죽음을 절감하면서도 죽을 수도 없으니 여간 잔인한 죽음이 아니라고,

"저에게 이리도 많은 죽음들을 주실 엄두를 어떻게 내실 수 있으십니까!" 하였다.


2 그러자 예수님께서 잠시 들르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용기를 잃지 마라. 

내가 지상에 있었을 때에는 내 인성이 피조물의 모든 생명을 내포하고 있었으니 

그 생명이 모두 나에게서 온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 중 다수가 내 안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죽어 지옥 속에 묻히곤 했기 때문이다.


3 나는 그 각자의 죽음을 낱낱이 느꼈고, 이로 인해 내 인성은 여간 괴롭지 않았다. 

이 죽음들이,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내 생애 전체에서 가장 비통하고 잔인한 고통이었다.



4 딸아, 나의 그 고통에 동참하지 않겠느냐? 

나의 부재로 말미암아 네가 느끼는 죽음은 

영혼을 잃은 데서 내가 겪은 죽음의 고통에 비하면 한낱 그림자에 불과하다. 

그러니 그 고통을 나에게 주어, 

내 인성이 겪었던 많기도 많은 잔인한 죽음들을 달래 다오.


5 그리고 네 고통을 내 뜻 안에 흘러들게 하여라. 

나의 고통도 발견할 것이다. 

그러면 그것이 내 고통과 하나 되어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 

특히, 바야흐로 깊은 구렁 속으로 떨어지려고 하는 이들의 선익을 위해 흘러갈 것이다.



6 네가 그 고통을 너 혼자 지니고 있으면, 

너와 나 사이에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올라  서로 사이에 내 뜻의 흐름을 막게 할 것이다. 

그러면 너의 고통이 내 고통을 발견하지 못할 터이니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 널리 퍼지지 못할것이고, 

너는 고통의 모든 중압감이나 느끼게 될 것이다.


7 그 반대로, 

네가 겪는 모든 것을 어떻게 내 뜻 안에 흘러들게 할까를 생각한다면 

너에게 구름이 끼지 않을 것이고 

고통 자체가 빛을 가져오면서 일치와 사랑과 은총의 새로운 흐름들을 열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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