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14 {천상의 책 11권 42장} 하느님 뜻 안에 있는 사람은 유혹을 받지 않는다 {11권64장} 내 뜻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것이 권리를 잃게 되기 때문이다

은가루리나 2020. 7. 20. 23:4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42 


1912년 12월 14일


하느님 뜻 안에 있는 사람은 유혹을 받지 않는다.
모든 이를 위해 기도하고 보속함으로써 
모든 이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다.




1 오늘 아침, 
늘 상냥하신 예수님께서 오시더니 금실로 나를 묶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너를 밧줄과 사슬로 묶고 싶지 않다.

반항하는 이들에 대해서는 족쇄를 채우거나 쇠사슬로 묶지만, 
나의 뜻 외에는 다른 어떤 삶도 원하지 않고 
나의 사랑 외에는 다른 어떤 양분도 섭취하지 않는 온순한 이들을 
나와 결합시키는 데에는 
고작 한 오라기의 실이 필요할 따름이다.

3 그런데 나는 이 실조차 사용하지 않는 때가 잦다. 
그들은 그만큼 깊이 내 안에 들어와서 나와 하나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가 이 실을 사용하는 것은 거의 다만 그들과 함께 뛰놀기 위함이다."




4 예수님께서 나를 묶고 계시는 동안, 
나는 내 인자하신 그분 뜻의 끝없는 바다 속에, 
따라서 모든 피조물 속에 몸담고 있음을 알았다

5 그리하여 내가 
예수님의 정신과 예수님의 눈과 그분의 입과 그분의 마음안에 
계속 들어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의 정신과 눈과 그 밖의 모든 것 안에 있으면서,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하고 있었다.

6 놀랍게도 예수님과 함께라면 
한 사람도 빠뜨리지 않고 모든 이를 싸안을 수 있는 것이었다!

7 나중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덧붙이셨다.


8 "나의 뜻 안에 있는 사람은 
일체를 싸안고 
모든 이를 위하여 기도와 보상을 바치면서 
모든 사람에 대한 나의 사랑을 자기 안에 받아들인다.

이와 같이 그는 홀로 그 자신 안에 
내가 모든 사람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랑을 품게 되는 것이다.

9 내가 그를 사랑하는 만큼 
그는 내게 소중하고 그만큼 아름다운 사람이기 때문이니, 
그는 모든 이들을 자기 뒤에 남아 있게 하는 것이다."




10 그때 나는 
유혹을 받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의 사랑도 받지 못한다는 글을 
읽은 끝이었고, 
나로서는 유혹을 느끼지 않은 지 오래인 것 같았으므로 
예수님께 이를 말씀드렸다.

그러자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11 "딸아, 온전히 내 뜻 안에 있는 사람은 유혹을 받지 않는다.

12 악마에게는 내 뜻 안에 들어올 힘이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악마는내 뜻 안에 들어오기를 원하지도 않는다.

나의 뜻은 빛이기에 
이 빛 안에 있는 영혼은 악마의 속임수를 단박 간파하고 
그를 비웃기 때문이다.


13 원수는 이 비웃음을 조금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것이 그에게는 지옥 자체보다 더 소름 끼치는 것이기에, 
있는 힘을 다하여 달아나는 것이다.

14 그러나 네가 내 뜻을 떠나려고 하면 
수많은 원수들이 너를 덮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15 내 뜻 안에 있는 사람은 항상 승리의 기치를 드높이 내걸고 있어서, 
원수들 가운데 
이 난공불락의 기치에 감히 맞설 자는 도무지 없는 것이다.“




* * *



11-64 1913년 10월 2일
하느님 뜻을 소유함은 전부를 소유하는 것.


14 "의 뜻을 소유하는 사람은 전부를 소유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의 삶은 끝났다고

나약과 유혹과 격정과 비참은 끝났다고 말할 수도 있다.

15 내 뜻을 행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모든 것이 권리를 잃게 되는데, 
그것은 내 뜻이 모든 것을 지배하며 
모든 것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