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창에 찔린 예수 화살에 꽂힌 신

13 {천상의 책 19권23장) "피조물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하느님에게는 가능하다.​"

은가루리나 2020. 7. 14. 22:38

 

 

 1. 내맡김


 ‘내맡김’에는 엄청난 능력이 숨어 있다. 
 나의 모든 것을 완전히 100% 하느님께 내맡겨 드렸기 때문에, 
 나의 모든 것이 다 ‘하느님의 소유’가 된다. 

 나의 모든 것이 하느님의 것이 되었기에 ‘나’는 없어진 것이다. 
 내가 사라지고 ‘하느님만’ 남게 된 것이다. 
 하느님만 남았으니 내가 곧, ‘하느님을 소유’하게 된 것이다.

 전능하신 하느님을 소유하게 되었으니 그 힘이 과연 어떠하겠는가? 
 다만,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일에서만 그 능력이 가능하다. 
 그러나 허락하신 일에서는 ‘불가능’이란 없다.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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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 1926년 5월 23일
온 천국이 기다려 마지않는 기적 중의 기적.


17 "너는 이 둘 중 어느 것이 더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하느냐? 

작은 빛이 태양 안에 들어 있는 것이냐, 
아니면 태양이 작은 빛 안에 들어 있는 것이냐?"



18 "물론 작은 빛이 태양을 내포하는 것이 더 놀라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 그것은 정말 불가능한 일입니다." 


"피조물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하느님에게는 가능하다.​ 
그 작은 빛은 영혼이고, 태양은 나의 뜻이다.

20 이것이야말로 온 천국이 기다려 마지않는 기적 중의 기적이다. 

그런즉 너는 내 뜻에게 넓은 터를 제공하여 
아무런 지장도 받지 않게 하여라.

그러면 하느님께서 창조사업을 통하여 제정하셨던 것이 
완전히 성취될 것이다.“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 제18일


22 나는 언제나 하느님 뜻으로 삶으로써,
하느님 안에 본성적으로 있는 것을 나는 은총에 의하여 획득했으니,
그것은 곧 신적인 생식 능력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적인 개입이 없어도
‘영원하신 말씀’의 인성을 내게서 싹틔울 씨앗을 형성할 수 있었다.

23 인간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뜻이라면
무엇인들 하실 수 없겠느냐?

모든 것을 하실 수 있고, 상상 가능한 모든 선도 하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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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음을 다해 내맡기기까지 항상 주저함이 있고,
 그 기회 뒤로 물러서는 것은 항상 효력이 없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는 삶이 참으로 좋은 삶이기에 
 자신도 한번 그러한 삶을 살아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굳은 결심’ 앞에서 늘 주저하며 뒤로 물러서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내맡기기 전까지는 
 소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반복을 되풀이할 뿐이다.

 

 


18-23 1926년 2월 7일 


13 하루 동안 자신을 희생하고 선을 행하는 것 
- 이는 사람에게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일생토록 자신을 희생하고 선을 행하는 것은, 
오,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하느님의 힘이 그 사람 안에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14 이 선민은 
왕의 배 속에서 태어난 이들처럼 왕에게 온전히 순종하고 
오직 왕의 뜻으로만 사는 것 외에는 다른 야망이 없는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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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시작과 창조의 모든 작용에 한 가지 기본적인 진실이 있고.”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진실은, 
 창조주이신 하느님께서 이 세상 우주 만물을 만드셨다는 것과 
 나 자신도 ‘하느님의 뜻(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이다. 

 ‘나의 시작은 하느님이시며 그분은 나의 주인이시라는 사실’은 
 진실이다. 

 그러하기에 이 세상 모든 우주 만물과 나의 삶은 
 하느님의 다스리심을, 그분의 작용(섭리)하심을 벗어날 수가 없다. 
 하느님 손바닥 위에 놓인 존재이다.

 

 

 

19-44 1926년 8월 4일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이는 어디에 있든지 안전하다.


3 "내 뜻의 집은 크다. 
그러니 네가 어느 한 층에 있지 않으면 틀림없이 다른 층에 있다. 
실제로 내 뜻은 네 개의 층이 있는 집이다.


첫째 층은 가장 낮은 층으로서 
바다와 땅, 초목과 꽃과 산, 
그리고 우주 만물 중 하위 부분에 존재하는 다른 모든 것들을 포괄한다. 

모든 곳에서 내 뜻이 다스리며 지배하기에, 
그의 자리는 언제나 왕좌이다. 

내 뜻이 만물을 손바닥 안에 잡아 쥐고 있는 것이다.


둘째 층은 해와 별들과 천체들의 층이다. 

셋째 층은 푸른 하늘이다. 

넷째 층은 아버지의 나라이고 나의 나라이며 성인들의 나라이다. 


내 뜻이 이 모든 층에서 여왕이기에 영예로운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즉 
어느 층에 있든지 너는 언제나 내 뜻 안에 있음을 확신해야 한다. 


8 그러므로 너는 
우리 (성삼위)의 집 안에서 네 창조주의 업적들 사이를 두루 돌아다녀라.
창조주께서 어디서든지 너를 기다리고 계신다. 

네가 그분의 길을 배워 
내 뜻이 모든 피조물 안에서 행하는 바를 되풀이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리하면 
네가 언제나 '지극히 높으신 의지' 안에 있음을 확신하게 될 것이다.


9 그뿐만 아니라 언제나 나와 함께 있기도 할 것이다.
그러니 나를 늘 보지는 못하더라도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나는 내 뜻과 내 업적들에서 떨어질 수 없기에, 
네가 내 뜻 안에 있으면 
내가 너와 함께 있고 너도 나와 함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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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 무지가 수많은 이상과 눈부신 계획을 죽인다.”


 하느님은 나의 주인이시고, 
 그러하기에 
 사람은 ‘주인의 뜻대로 살아야 함’을 모르며 살아가는 그 무지 
 인생을 망친다. 

 ‘내 뜻대로 살아감’으로 불행이 시작되며, 
 나에게 이루시려는 하느님의 엄청난 모든 계획이 다 사라진다. 

 사람이 스스로 자기 뜻대로만 산다면, 
 전능하신 하느님도 어쩔 수 없으시다.

 

 


14-33 1922년 6월 6일


3 십자가는 은총을 결합시키지만, 
누가 그것에 영양분을 주느냐? 
누가 적당한 크기로 자라나게 하느냐? 

내 뜻이다.
내 뜻만이 모든 것을 완성하고,
영혼 안에 내 지고한 계획이 실현되게 한다.


내 뜻이 없다면, 
얼마나 강력한 힘과 위대성을 지니고 있건,
십자가조차 영혼들을 어중간한 상태에 머무르게 하고 있다.


4 오, 얼마나 많은 고통이, 
내 뜻의 지속적인 영양을 받지 못한 탓으로 
목표점에 다다르지 못하는지!


이 목표점은 다름 아닌 인간 의지의 소멸인데,
하느님의 뜻이 신적 성덕의 이 끝손질을,
마지막 붓질을 해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11 내가 네 안에 이루고자 한 목표는 인간적인 성덕이 아니었다.
작은 일부터 먼저 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내가 고통 중인 너를 보며 그토록 기꺼워했지만 말이다.

14 내 십자가는 오직 영원하신 뜻만을 섭취하며 자라난다.
그러므로 나는 한 사람 한 사람 모든 사람을 위하여 여기에 못 박혔다.
내 십자가가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표상을 각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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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분명히 마음을 먹는 순간, 그때부터 하늘도 움직인다.
 결심하지 않았다면 결코 생기지 않았을 온갖 일들이 일어나 돕는다.
 결심으로부터 모든 일의 흐름이 터져 나온다.

 예측하지 않은 모든 종류의 사건과 만남과 물질적 원조가 
 유리하게 생겨나며
 아무도 꿈꿀 수 없었던 일이 잘되어 가리라.”



 자신의 모든 것이 자신의 주인이신 하느님의 것이고, 
 이를 인정하면서, 
 또한 앞으로 모든 삶을 내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대로 살기로 
 ‘굳게 결심’하는 그 순간,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린다. 

 현세에서 ‘천국’을 살아갈 수 있다. 
 그 천국은 ‘죽음’으로 완성될 것이다.

 그 ‘단순한 결심’ 하나로 
 하느님의 뜻이 내 안에 오셔서 온전히 작용하시기 시작한다. 
 하느님께서 나를 움직여 주신다. 
 하늘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삶 자체가 기적이고,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그 기적이 계속된다. 
 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굳은 결심’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것이다.

 

 


18-9 1925년 10월 24일


17 사람의 생명은 심장 박동과 더불어 시작된다.

그런데 이것은 언제나 하나의 행위만을, 곧 뛰는 행위만을 한다.
하지만 사람의 생명에 있어서 이 박동의 힘과 그 효과는 셀 수 없이 많다.


20 심장이 인체 속에서 항상 박동하면서 인간의 생명을 이루는 것과 같이,
내 뜻도 영혼 깊은 곳에서 지속적으로 박동한다.
지속적이지만 단일한 박동이다.

그렇게 박동하면서 
영혼에게 아름다움과 거룩함, 힘과 사랑, 선량과 지혜를 준다.

이 박동은 하늘과 땅을 품어 안는다.
피의 순환처럼, 빛의 둘레처럼,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먼 곳도 포괄한다.


21 영혼의 심장 박동인 이 단일 행위가 충만한 활기로 완전히 다스리는 곳은
어디든지 끊임없는 기적이 
하느님께서만 행하실 수 있는 기적이 일어난다.

따라서 
그런 영혼 안에는 새 하늘과 새 은총의 심연 놀라운 진리들이 있다.


22 만약 누군가가 '이토록 많은 선이 어디에서 옵니까?' 하고 묻는다면,
태양과 심장박동과 영원하신 하느님의 단일 행위와 일치해 있는 그 영혼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저는 오직 한 가지만 행하고 있습니다.
즉,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며 그 뜻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저의 비결이며 재산 전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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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할 수 있는 일이나 꿈꿀 수 있는 일이 무엇이든,
 그것을 시작하라.
 대담함 그 안에 천재성, 힘과 마법이 있다.
 지금 그것을 시작하라.”



 하느님께 내맡긴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어떤 계획도 세우지 않는다.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맡겨 드렸기에
 하느님께서 직접 계획을 세워 주신다.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다.

 그러니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이나, 꿈꾸는 모든 일은
 혼자 스스로 하고, 스스로 꿈꾸는 것이 아니라
 모두 하느님이 나를 통해서 하시는 것이다.

 그러니,
 하느님의 뜻(마법) 하느님의 은총(힘)에 힘입어 하느님의 지혜(천재성)
 그 어떤 일이라도 ‘대담히(겸손한 자신감) 해 나가지 못할 것이
 어디 있겠는가!

 ‘하느님의 뜻’이 있다면,
 그 어떤 일에도, 그것이 비록 ‘죽음의 길’이라 하여도
 절대로 멈춤이 없을 것이다.
 참으로 말이다.

 하느님께서 그렇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11-74,7 
"딸아, 지상의 내 중심은 내 뜻을 행하는 영혼이다.


보아라,
해는 지상 모든 곳에 빛을 퍼뜨리지만 그 자신의 중심을 보존하고 있다.

천상에 있는 나는 복된 이들 저마다의 생명이지만
그래도 나의 중심, 나의 어좌를 가지고 있다.


이와 한 가지로 나는 지상 어디에나 있는데,

그래도 나의 중심 
- 내가 다스리려고 어좌를 세우는 곳, 
나의 은사들, 나의 만족, 나의 승리, 
바로 고동치는 내 심장이 있는 곳, 
곧 내 온 존재가 있는 곳은,

내 지극히 거룩한 뜻을 자기 자신의 중심으로 삼고
그 안에 있으면서 이를 행하는 영혼이다.

10 
이러한 영혼은 나와 깊이 일치해 있기 때문에 
나에게서 떨어져 나갈 수 없고,
내 모든 지혜와 능력도 
나를 그에게서 떼어 놓을 추호의 방도도 찾아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