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25
1906년 6월 26일
측은해하시며 입맞춤을 해 주시는 아기 예수님
1 여전히 같은 상태로 머물러 있노라니
신부님이 오셔서 역시 같은 명령을 내리셨다.
그 뒤 아기 예수님이 오셨다.
사제의 명령에 대한 나의 고충을 털어놓았더니
나를 쓰다듬으며 측은해하시고 여러 번 입맞춤을 해 주셨다.
2 이 입맞춤으로 내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셨으므로
나 자신의 몸 안으로 돌아왔을 때
내 인성이 강화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러자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
이는 하느님만이 아실 아픔이다.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아픔인 까닭이다.
3 이런 명령을 주는 이들에게
주님께서 빛을 주시기를 바랄 따름이다.
주님께서 나를 용서해 주시기를!
괴로운 나머지 지나친 말을 내뱉고 있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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