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3권

{천상의 책 13권 41장} 영혼이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재정리하는 방법

은가루리나 2022. 11. 15. 01:0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41

1921년 12월 15일


영혼이 예수님 안에서 자신을 재정리하는 방법



1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안에서 너 자신을 다시 정리하여라.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 방법을 알고 있느냐? 
너 자신 전체를 내 뜻 안에 녹아들게 하면 된다. 

너의 호흡과 심장 박동과 네가 숨 쉬는 공기까지 
온전히 내 뜻 안에 녹아들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질서가 정립되므로 
피조물이 자기가 나온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이 된다.​


3 만물은 저마다의 근원을 벗어나지 않을 때 
질서 속에 있고 
명예로운 위치를 차지하며 
흠 없이 완전하다. 

일단 그 근원을 벗어나면, 
일체가 무질서하고 
불명예스러우며 
불완전하다.​


내 뜻 안에서 수행되는 행위들만이 
영혼이 창조된 근원으로 돌아갈 수 있고 
영원의 본령에서 생명을 얻으며 
그들의 창조주에게 신적 공경과 그들 뜻의 영광을 가져온다.​

5 그렇지 않은 모든 행위는 현세에 머무르며 
생명의 마지막 때를 기다리다가 
각각으로 그 자체의 심판을 치르고 받아 마땅한 벌을 받는다. 

왜냐하면 
비록 선한 행위라고 하더라도 
내 뜻을 벗어난 행위치고 
순수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6 내 뜻을 목표로 삼으려는 마음이 없는 것만으로도 
지극히 아름다운 작업에 흙탕물을 끼얹는 격이 된다. 

단지 자신의 근원을 벗어나기만 해도 
받아 마땅한 벌을 받는 것이다.​


7 만물은 내 뜻의 날개 위에서 낳음을 받았다.
그러니 
같은 날개에 실려 나에게로 돌아오는 것이 내 바람이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허탕이다. 
이로 인해 모든 것이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것이다.​

8 너는 내 뜻 안으로 들어와서, 
모든 사람의 이름으로, 
이 극심한 무질서에 대한 보속을 바쳐 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