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4권37장} 나는 내 영원한 의지 안에 들어와 활동할 영혼을 고대하고 있다. (04:3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37
1922년 6월 19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수행되는 행위들은
그때마다 하느님에게서 새로운 지복과 기쁨이 나오게 한다.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있노라니
다정하신 예수님의 지고하신 뜻 안에 잠겨 있는 느낌이었다.
내가 그 거룩하신 뜻 안에서 행하는 사소한 행위들이
그때마다
거룩하신 임금님에게서 새로운 기쁨이 나오게 하는 것 같았는데,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는 기쁨과 행복과 더없는 행복을 무한히 소유하고 있어서
매순간 새로운 기쁨과 지복을 줄 수 있다.
영혼이 내 뜻 안에서 활동하면
그때마다
이 새로운 지복과 기쁨을 쏟아낼 자리를 나에게 주는 것이다.
3 그런데 내 뜻은 무한하여 만인과 만물 안에 두루 퍼져 있다.
그러므로
내 지복과 기쁨이 쏟아져 나오게 한 일차적인 원인이 된 영혼에게,
곧 내 뜻 안에서 활동 중인 사람에게
그것이 맨 먼저 흘러들고,
그런 다음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흘러든다.
4 너는 따라서
내 뜻 안에서 활동하는 횟수와 같은 수로
나로 하여금 지복과 기쁨을 쏟아내게 한다.
그리하여
나는 내가 소유한 기쁨을 나누는 흐뭇함을 느끼게 된다.
5 내 뜻은 스스로 소유한 것을 내어 주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럴 기회를 줄 사람을 계속 찾고 있다.
이는 받을 채비가 되어 있는 사람,
즉, 자기 영혼안에
나의 이 새로운 기쁨을 넣어 둘 작은 자리를 마련하는 사람을 말한다.
6 사람은
내 뜻을 실행함에 의해
내 의지의 문을 열고,
자기 자신의 의지를 비움에 의해
내 선들을넣어 둘 작은 자리를 내게 마련해 주게 된다.
그리고 내 뜻 안으로 들어와 활동함에 따라
새로운 지복을 쏟아낼 기회를 내게 준다.
7 따라서
나는 내 영원한 의지 안에 들어와 활동할 영혼을 고대하고 있다.
나 자신으로부터 새로운 기쁨을 쏟아내기 위함이요,
내 뜻을 실행하는 이에게 언제나 무엇인가를 주는 하느님인 나를
- 아무리 퍼주어도 말라 없어지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하느님인 나를 알리기 위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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