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6
1922년 1월 30일
새롭고 거룩한 창조 사업이나 다름없는 것
1 평상시와 다름없이 있는데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오셨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마지못해 표현하며 적고 있는 나를 보시더니,
겁이 나서 온몸이 덜덜 떨릴 만큼 위압적인 표정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말은 창조적이다.
내가 내게 속한 하나의 진리를 알리며 말할 때,
그것은 영혼 안에 이룩하는 새롭고 거룩한 창조 사업
이나 다름없다.
3 하늘을 지어내었을 때,
나는 단 한 번의 '피앗'으로 하늘을 펼치고
수없이 많은 별들이 그 위에 돋아나게 했으니,
이 하늘을 볼 수 없는 지점은 땅 위 어디에도 없을 정도다.
만일 볼 수 없는 지점이 있었다면
창조 능력에 불명예가 돌아왔을 것이고,
창조력이 도처에 미칠 만큼 강한 힘은 아니었다고
말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4 내 진리들도 하늘 이상으로 그러하다.
나는 이 진리들이 땅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모든 사람에게 알려지기를 바란다.
내가 드러낸
이 진리들의 하늘을 아름답게 꾸미는 별들과 같이,
입에서 입으로 널리 전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5 누가 이 진리들을 숨기고자 한다면,
나를 가로막아 하늘을 창조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같을 것이다.
또 비밀을 혼자 간직하려고 든다면,
다른 이들을 가로막아
하늘과 태양 및 내가 지어낸 모든 것을 못 보게 함으로써
나를 알리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과
같을 것이다.
6 아! 딸아,
진리는 빛이고, 빛은 자동적으로 퍼진다.
그러나 널리 퍼져 나가게 하려면 알릴 필요가 있다.
그 나머지 일은 빛이 스스로 알아서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원하는 대로 뻗어 나가면서 환하게 비추는 좋은 일을 하지 못한 채
억눌린 상태로 있을 것이다.
7 그러니 주의하여라.
네가 나를 가로막아 내 진리의 빛을 펼치지 못하게 해서야
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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