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7권

{천상의 책 7권 58장} 모든 것이 너무 연약해진 시대 ​

은가루리나 2023. 6. 14. 17:1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7-58

1906년 10월 23일


모든 것이 너무 연약해진 시대 ​



1 평상시와 같이 머물러 있을 때에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잠깐 오셨는데, 

괴로움에 몹시 짓눌리신 상태여서 
당신의 그 괴로움을 내 안에 쏟아붓고자 하셨고, 
그렇게 하신 다음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사람들이 내게 끼치는 괴로움이 어찌나 큰지 
도저히 내 안에 다 담고 있을 수가 없다. 
내가 너와 나누기를 원한 것은 그 때문이다. 


이 시대에는 일체가 여자처럼 연약해졌다. 

사제들도 
남성적인 특성을 잃어버리고 여성화되고 있어서, 
남성적인 사제는 가물에 콩 나듯 보일 뿐이고 
나머지는 죄다 여성적인 사제들이다. 

아아, 
이 딱한 인류가 얼마나 한심한 처지에 놓여 있는지!"


3 그렇게 말씀하시고 그분은 사라지셨다. 
나는 이 말씀의 의미를 깨닫지 못했지만 
'순명'이 쓰라고 하니 썼을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