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4권

{천상의 책 14권 49장} 하느님 뜻의 균형과 질서

은가루리나 2023. 6. 14. 17:2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49

1922년 8월 6일


​하느님 뜻의 균형과 질서



1 하느님의 거룩하신 뜻 안에 완전히 잠겨 있는 느낌이 들었을 때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말씀하셨다.


2 "딸아,
내게는 만물이 같은 무게를 지니고 있다.
하늘의 무게와 땅의 무게가 내게는 같은 것이다.

내 뜻은 완전한 균형을 내포한다.
균형은 질서와 체제와 유용성과 조화를 가져온다.
모든 것이 마치 하나인 것처럼 함께 조화를 이룬다.​

질서는 불변성을 가져오고,
불변성은 유사성을 가져온다.

이런 이유로 성삼위 안에는
그만큼 큰 조화와 질서와 유사성이 있고,
모든 피조물은 완전한 조화 속에 있으며,
한쪽이 다른 쪽의 지주와 힘과 생명이 된다.

그러니 하나의 피조물이 이 조화를 깨기만 해도
다른 모든 피조물 역시 굴러 떨어져 파멸에 이르게 된다.​


4 오직 인간만이 우리 성삼위에게서,
우리 뜻의 균형에서 떠나가 버렸다.

오, 그러니 인간이 얼마나 전락했겠느냐!

가장 높은 위치에서 가장 깊은 구렁으로 떨어지고 말았으니,
나의 구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인류 가족 전체가 원래의 상태를 회복한 것은 아니었다.

5 이는 
우리 뜻의 균형에서 떠나가는 것이야말로 가장 심각한 일임을 뜻한다.

자기 자신을 혼란 속으로,
무질서와 모든 악의 구렁텅이 속으로 집어던지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6 딸아,
내가 특별히 내 뜻의 이 균형 속으로 너를 부른 것은 그 때문이다.

네가 이 안에서 살면서
뒤죽박죽이 된 인류의 모든 활동의 균형을 잡을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너는 내 뜻 안에 삶으로써 너 자신의 균형을 잡고,
우리와 우리가 빚은 모든 피조물과의 질서와 완전한 조화 속에
있어야 한다.​

7 그러면
만물과 조화를 이룬 네가 우리 뜻의 영역 안으로 흘러들면서
모든 사람의 생각과 말과 활동과 발걸음의 질서와 조화를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을
우리가 느끼게 될 것이다.​

8 그리하여 우리는
우리의 뜻 안에서 행하는 너의 행위들을
다른 모든 이들의 행위를 다스리는 지배자로 선정하여,
불행한 인류의 혼란들을 보상할 것이다.

너의 행위 하나하나에 질서의 인(印)이 찍혀 있으리니,
우리가 이를
다른 모든 이들의 이름으로 받아들일 것이다.​


9 너는 그러니 우리 뜻 안에서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여왕처럼 되어 우리에게 모든 전리품과 모든 조화들을 가져올 일이다.

네가 모든 것을 보상하기 위하여,
곧 우리의 뜻을 떠남으로써
그토록 많은 해를 입게 된 인간 뜻의 불균형을
- 균형이 비어 있는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하여 필요한 모든 것은
우리의 뜻이 너에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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