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8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8권 14장} 하느님의 뜻에 대한 여러 지식들은 같은 수의 재산을 소유한 것과 같다.

은가루리나 2015. 9. 12. 19:1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8-14



1925년 11월 19일



하느님의 뜻에 대한 여러 지식들은 같은 수의 재산을 소유한 것과 같다.




1 지극히 높으신 뜻의 끝없는 바다에 잠겨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선지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내게 말씀하신 대로,

이 뜻이 행하셨고 행하시고 행하실 모든 것 - 이것이 예수님께는 단 하나의 행위이다.- 중 

아무것도 내게서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싶었다.  

언제나 이 거룩하신 뜻과 함께 있으면서 내 사랑과 감사의 작은 보답을 드리기 위함이었다.

또한 적어도 이 지고하신 뜻이 행하실 수 있는 모든 행위들 긴 목록라도 만들고 싶었다.

그 모든 것을 다 찬미 찬양하면서 이 뜻을 동반하여 나 없이 홀로 계시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2 그러나, 아, 나는 너무 작아서 길을 잃은 채 

거룩하신 뜻을 따라가기 위해 어느 지점을 택해야 할 지 알 수 없어졌다.

왜냐하면 이 뜻이 어디든지 보이고, 

크고 작은 모든 것 속에서 놀라운 일을 하시는 중이기 때문이었다.

내가 그런 상태에 있었을 때,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나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내 거룩한 뜻의 딸아.

딸은 자기 아버지가 하는 일과 소유하고 있는 재산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아버지의 것이 바로 저의 것입니다.' 하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럴 수 없다면 아버지와 딸 사이에 지고한 일치가 없거나,

딸이 아버지의 적자가 아닌지도 모른다.

이와 마찬가지로 

내 뜻의 참된 딸은 내 뜻이 행하는 것과 소유하고 있는 무한한 재산에 대해 알아야 한다.


4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이란 바로 이것이니, 내 뜻이 하는 모든 행위를 동반하는 것이다.

내 뜻은 조물들 가운데서 홀로 고립되어 있지 않고 사람의 동반을 받기를 원한다.

사람으로 인해 - 왜냐하면 내 뜻이 사람을 매우 사랑하기 때문에 - 

모든 피조물의 질서를 유지하고 그 각각의 생명이 되기도 하니 말이다.


5 그런 내 뜻이 

온 우주에 걸쳐 유지하는 이 생명 안에 자신을 동반하는 영혼이 있음을 보면,

즐거워하고 기뻐하며 행복감을 느낀다.

내 뜻이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음을 보고  그에게서 사랑의 보답을 받고 있음을 보는 것이다.

그것은 내 뜻 자신에 대하여 

또 내 뜻이 소유한 것에 대하여 알려 줄 수 있는 사람을 보는 것이기에,

내 뜻이 행복해하면서 

그에게 내 의지의 신비와 가치와 놀라운 효과를 설명해 주는 것이다.


6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내 뜻은 이에 대한 지식 곧 내 뜻의 행위와 정체성을 밝히 드러내 보이면서  

드러내 보인 바로 그것을 그 사람에게 선물로 주기도 한다.

지식 자체가, 유효한 이상으로, 

그것이 내포한 재산의 소유를 확증하는 빛의 인호로 영혼 안에 찍히는 것이다.


7 오, 내 뜻의 거룩함과 능력과 무한성이

이를 동반 중인 인간 뜻의 작음과 함께 머무르는 것은,  

보기에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인지! 

내 뜻은 언제나 주기를 원하기에 주는 것을 중단하는 법이 없다.

그것은 그 작음이 아름답고 풍요하고 강력하게 되는 것을 보기를 원한다.

 언제나 줄 수 있기 위해서 

그 작은 것이 언제나 내 뜻과 밀착해 있기를 원한다.


8 자기 창조 뜻의 행위들을 따라다니려고 애쓰는 영혼보다 

더 아름답고 더 우아하고 더 놀랍게 보이는 것은 달리 없다.

그들 사이에는 끊임없는 상호 사랑의 경쟁이, 끊임없는 주고받음이 있다.

오, 네가 얼마나 부유한지를 안다면!

내 뜻에 대한 여러 지식들과 같은 수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니 만큼,

그 재산을 하나하나 열거하려고 하면 정신이 헷갈려 

그들 속에서 허우적이는 듯할 것이다.


9 그런고로 네가 부단히 내 뜻을 동반하기를 원한다면,

주의를 집중해서 내 뜻의 행위들을 따라다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