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2-5
1917년 4월 12일
사람이 불행을 느끼는 것은 고통 때문이 아니고
스스로의 사랑에 뭔가 빠진 점이 있기 때문이다.
1 여느 때와 같이 머물러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셨다.
내가 좀 고통을 받고 있었으므로 그분께서 나를 팔에 안으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사랑하는 딸아, 내 사랑하는 딸아, 내 안에서 쉬어라.
그리고 너의 고통을 혼자 가지고 있지 말고 내 십자가 위로 올려 보내라.
3 그러면 그것이 내 고통의 시종이 되어 나를 위로할 수 있고,
나의 고통은 네 고통의 시종이 되어
너를 떠받쳐 주면서 같은 불로 태워 함께 완성되게 할 수 있다.
4 나는 또한 너의 고통을 나 자신의 고통으로 간주하기에,
같은 효력과 같은 가치를 부여한다.
따라서 그 고통이
내가 십자가 위에서 했던 것과 같은 일을 아버지와 영혼들 앞에서 할 것이다.
5 그리고,오너라.
너 자신도 십자가 위로 올라오너라.
그러면 고통 중에 있으면서도 우리는 얼마나 기뻐하며 함께 있겠느냐?
6 사실 피조물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고통이 아니다.
고통은 오히려 사람을
의기양양 하게 하고 영광스럽게 하며 부유하고 아름답게 한다.
사람이 불행해지는 것은 그의 사랑에 뭔가가 빠져 있을 때이다.
7 너는 나와 하나 되어 십자가에 달려 있는 이상,
사랑에 빠진 것이 하나도 없는 완전한 만족을 느낄 것이다.
너의 고통이 곧 사랑이요,
너의 삶이 곧 사랑이요,
일체가 온통 사랑이기에 행복할 것이다!"
12권5장 스스로의사랑에뭔가빠져있을때불행을느낀다.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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