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6년 4월 14일 목요일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6. 4. 16. 01:26


복음 . 요한6,44-51

 

† 찬미예수님

우리 사제들은 일년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피정을 하게 되어있어요.

한 해는 단체피정, 한 해는 개인피정을 할 수있어요. 

이번에 열흘 가까이 ..일주일에 한번 나오시는 분은 제가 피정갔다온 지도 모르시죠? 

처음 오신 분 있어서인지. 

오랜만에 미사시간에 핸드폰울리는 소리를 들었어요. 

하하. 환자들이 바뀌니까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교육은 계속 반복되요.

이 반복은 사람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군종신부 훈련을 받을때,장교훈련은 16주입니다. 

사병은 몇주면 끝나지요? 

장교는 12주 병사훈련을 받고 4주는 병과훈련을 받습니다.

군종은 목사 법사 천주교 개신교 군대의 특수장교들 특히 남자간호장교들이 있어요.

정훈 경리 의무들이 같이 훈련받지요. 

그 훈련이 끝이기 때문에 일부러 아주 센 훈련을 합니다.

계속 반복합니다.반복해도 잊어버립니다. 

반복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됬어요. 

어렸을 때부터 계속 반복해야합니다.

 

미사시간에 휴대폰울리는 것은 뭐라고 했지요? 

완전히 불경죄입니다. 

거룩한 미사시간에는 다 끄고 와야합니다. 

특히 거룩한 때, 성체거양때 이때 꼭 울립니다. 

마귀들이..

미사시간에는 꼭 끄고 와야합니다.아셨지요? (바로 이때 핸드폰소리가 띠리링~ ) 

모세가 하느님말씀을 듣기 위해서 불떨기나무밑으로 갈때 어떻게 했습니까? 

신발을 벗었지요? 

성지순례가서나 회교도회당에 들어갈 때 보면 손씻고 발씻고 들어가지요? 

가장 기본적 것부터 해야합니다.

기본이 안되면 자꾸 무너집니다. 

기본이 안되어있는데. 무엇을 쌓겠습니까? 

우리 대한민국, 기본이 다 무너졌어요. 

정말입니다. 정말 안타까워요. 돈마귀 출세. 우상때문에 다 무너졌어요.

성당에서도 기본이 안되어있는 사람은 다 드러납니다. 취미생활하고 있는 겁니다.

 

기본은 일본사람들한테 가서 배워야합니다. 

일본사람들은 한국의 하느님믿는 사람들보다 더 나아요.

제가 3년밖에 안살았지만 정말 배울게 많습니다. 

일본에 하느님의 씨앗이 딱 떨어지면, 한국보다 더 퍼져나갈 겁니다. 

옛날 600년경 백제시대때 불교가 한국에서 일본에 전해졌지만. 

그이후 11-12세기 당나라에서 불교가 들어갔을 때는 전국으로 퍼졌습니다. 

불교중에서 정토종 (불교에서는 이단으로 칩니다.)이 퍼졌습니다. 

종교는 자력종교와 타력종교가 있어요. 

자력종교가 불교지요. 

근데 유일하게 불교중에서 자력종교가 아닌 것이 정토종입니다. 

정토종은 아미타불, 부처님의 이름을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불러야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주님 주님 한다고 다 하느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예수님이 그러셨지요? 

제가 여러분에게 말했듯이 화살기도 성가를 거룩한 마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완전히 의지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다 하느님을 만납니다. 

3개월만 부르면요.

능구3개월하면 다 만납니다. 

그런데 이것을 안합니다. 

기본이 안되있기때문입니다. 

너무 청하고 구하는 반복되는 생활에 젖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깨부수기 위해 100일 기도하듯이 반복하고 반복하고나면 딱 사람이 바뀝니다.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이 바뀌어줍니다.

 

1독서와 복음말씀에 똑같이 나오는 말이 있지요?

내시가 필립보에게 

'누가 나를 이끌어 주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지요. 

예수님께서도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나 여기 올수 없다."라고 하시지요.

이것은 타력입니다.

 

자력은 갈고 닦고 연마하고 면벽수도하고 불교의 기도만큼한것이 없지요.

기도는 불교에서 배워야합니다. 

우리 가톨릭에 불교에서 들어온 요소가 많습니다. 

이것은 2000년 종교역사상 어쩔 수가 없는 거지요. 

그래서 불교는 갈고 닦은 스님이 대접을 받는 것입니다. 

갈고 닦기가 어렵기때문에,  깨달음을 얻은 그사람밑에 들어가 깨달음을 얻어야 하지요.

 

우리는 뭡니까 타력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절대로 하느님께 가까이 갈 수가 없어요. 

주님이 이끌어 주시기 위해서는 어째야 합니까? 맡겨야 하지요, 다 맡겨야 합니다.

어린아이를 엄마가 데리고 갈 때, 자기가 가기 싫은 곳은 안가려고 손을 뿌리칩니다. 

지 힘으로 하려고 하지요, 점점 자랄 수록 더해지지요. 

엄마는 이리와 이리와 하지만 지가 가고 싶은 데로 가서 사고도 당하는 거지요. 

손을 잡고 가는 것보다 

엄마 나 업어줘 하며 완전히 업혀서 땅에 들려서 가는 것하고 누가 더 편하겠어요? 

손만 내미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가고 싶은 데로 주님 놔~!하지요. 

주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주님께 온전히 맡기지 않으면 안되요. 

온전히 맡기는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어요. 

영감은 하느님께 온전히 맡기고 하느님이 온통 그사람을 차지하고 있을 때는 알 수 있어요.

 

술먹을 때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라고 말하면, 술먹는게 기도가 됩니다. 

거짓말이 아닙니다.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모든일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라고 

바오로 사도가 말씀하셨잖아요. 고린도전서 10장 31절

화장실에서 응가하는 것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면 주님의 영광으로 들어나요. 

화장실에 못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적지 않아요.

신학교때 제가 병원에서 아르바이트 할 때, 

오더를 받아서 하는 일이 있어비눗물관장 무슨관장해도 안나오는 사람은 finger anema 시킵니다. 

코를 막고 사흘 묵힌것 주님~! 하면서 꺼냅니다.

 

모든 일을 주님 영광을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고 할 때 모든 일이 기도입니다.

묵주들고 기도하려고 하지 마시고 여러분 몸으로 기도하는 것 배워야합니다.

하느님이 마음으로 생각으로 차있으면 저절로 기도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 이끌림을 받는 겁니다. 맡겨야 합니다.

 

'누가 나를 이끌어 주지 않으면 누가 나를 이끌어 주겠습니까?'

'아버지께서 이끌어 주지 않으시면 아무도 나에게 올 수 없다.'

이 두 말씀을 잘 명심하시고 주님의 이끌림을 받기 위해서 손만 내미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고 사는 하루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