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무위신부님 강론(3.31 강론요약 댓글에)

은가루리나 2016. 5. 15. 00:34


<복음: 요한 17,20-26>


† 찬미예수님!

 

오늘의 본기도

'주님, 주님의 성령을 보내시어 저희를 영신의 선물을 가득 채워 주시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새 마음으로 주님의 뜻에 따라 살게 하소서.'

에서 영신의 선물이라고 하는데. 영신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

<성령입니다 ?> 아닙니다.

 

우리나라 말이 한자말이 많기 때문에  한자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뜻을 알 수 없어요.

제가 중학교때  한자가 사라졌지요. 

처음에는 한글을 쓰고 괄호를 쳐서 한자를 넣었지요.

한글학자와 한문학자가 피터지게 싸워서 결국 한문학자가 졌지요.

한글이 모두 한문에서 온 것인데. 한글만 쓰면 알아들을 수가 없지요.

 

이 사실을 뼈져리게 느낀 것은  일본에 가서였어요.

일본은  한자를 많이 쓰지요.

일본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처럼 휴대폰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만한 책, 문고판이라고 하지요.

그런 책을 전철에서 많이 봅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은 아이부터 노인까지 휴대폰으로 게임, 그림, 그런 것만 봅니다.

저는 휴대폰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철타고 긴 시간 가는데, 

앞사람만 바라보고 멍하게 가는 것 보다 휴대폰으로 공부하면 좋지요.

근데 아이들도 청년들도 게임을 너무 많이들 하는것 같아요.

 


일본사람들이 보는 문고판 책은 휴대폰하고 다릅니다.

아무리 IT가 발전하고 전자책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손에 들고 쓰여있는 글씨를 읽는 것과, 머리에 들어오는 것이 다릅니다.

일본에서는 80넘은 노인들도 책을 봅니다.

 

일본에서 제가 어느 모임에서 질문을 했어요.

"궁금한게 하나 있다.

어떻게 일본사람들은 그렇게 작은 책을 보고있느냐?"

일본 할아버지가 그러는 겁니다.

한글은 보면 눈이 좋아야 눈에 들어온다.

그러나 한자는 딱 보면 눈에 들어온다는 겁니다.

아~그렇더라고요.

정말 한자는 아무리 복잡해도 눈에 들어오잖아요?

한글이 이렇다는 것을 일본사람들이 알고 있더라구요.

 


어느 분이 말씀해 주십시오.

영신이 무엇인지?

<영원한 영혼><영원한 믿음><영적이고 신령한 ..>일까요? 아닙니다.

 

"영적인 몸" 입니다. "영적인 몸."

 

전번 강론에서도 말했지요.

바오로 사도가 고린도전서에서도 그렇게 말했지요.

육적인 몸이 있고  영적인 몸이 있다고 밝혔지요.

우리의 육적인 몸이 그대로 부활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국사람은 마늘냄새 김치냄새가 날 것이고.  서양사람들은 노린내나고.

모든 인종이 천당가면 냄새가 얼마나 나겠습니까?

 

영적인 몸으로 부활하는 겁니다.

영적인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영신!

 

이 썩어 없어질 몸으로 부활한다면,

그래서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부활한다면 34살의 몸으로 부활 할 것이라고 하는데, 

말이 안되는 말입니다.

그러면 저는 31살 때 교통사고 나서 뇌수술하고 얼굴 다 고쳤는데, 

또 코, 눈,수술한 사람은 그럼 어떤 몸으로 부활합니까?

바로 영적인 몸으로 부활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육체의 몸이 아니라  건강한 영적인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암을 걸려서 죽기 직전까지. 이러다 죽는 구나 하는 체험을 했거든요.

제 다리가 할아버지 다리처럼 됐어요. 

그러나 이런 육체의 몸이 아니라, 영적인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이 믿는 순수한 하느님의 신앙이 이것을 증명합니다.

예수가 있는 그 당시의 사람들도

부활이 있느냐  없느냐.  대천사가 있느냐  없느냐,

이런 논쟁이 있었어요.

이게 어디서 온지 아십니까? 

불을 믿는 종교. 조로아스터교.입니다.

불을 숭상하는 종교지요.

지금의 이란지방의 이 불을 숭상하는 종교에서  천사 죽음 부활,이런 사상이 들어온 것입니다.

'하느님에 대한 신앙이니까 처음부터 있었을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종교를 알아야 합니다.

불교 그리스도교 이런 종교가  처음부터 온전히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불교는 특히 종교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불교는 부처님이 신으로 자처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그시대에 부처님을 따르던 제자들이 

처님이 돌아간 다음에 싸움이 벌어져서  갖다 붙여서 범신론이라는 것을 맡들었어요.

범신론이라고 해서 부처님을 신격화했지요.

종교와 문화라는 것이 이렇습니다.


고대에서도 먹고살기 위해서 동서를 왔다 갔다 하면서

어~여기 갔더니 이런 종교가 있어. 이런 가르침이 기가 막히네.

다른 종교를 믿던 사람이 이 종교를 믿게 되는 거에요. 섞이는 것이죠.

대표적으로 불교에서도 

정토종이 그리스도의 알맹이 즉 위탁신앙. 타력신앙을 가져간 것입니다.

 



하느님 아버지. 이름만 부르면 하느님이 다 구원해 주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환자들은 기도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느님 아버지 이름만 계속 부르라고 하는 겁니다.

하느님아버지라는 이름에는 엄청난 힘이 있고 능력이 있는 겁니다.

그 기적이 나에게 들어오는 겁니다.

놀랍습니다.

예수님이 일으킨 그 수많은 기적들, 믿고하면 그대로 되는거에요.다 이루어지는 거에요.

믿음이 너를 살렸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그러잖아요.

 

믿음. 믿는 바대로 되는거에요.

아버지 아버지....라고

어렸을 때 엄마 아빠.아버지. 하고 의지하면 얼마나 기쁩니까?

그러면 끝이에요.

아빠 하느님아버지가 나의 창조주이심을 믿고  그분께 나의 모~든 것을 맡기고

그분이 나를 이끌어 주시리라는 믿음을 갖고  "아버지" "아버지" "아빠" 하면 끝이에요.

이보다 더 거룩한 기도는 없어요.

 


오늘 영신을 말하다가 여기 까지 왔는데, 영적인 몸을 키워나가기 위해서,

유아적인 영신이  세례를 받고 영적인 몸을 키워나가기 위해서는

하느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분처럼!

그분께 맡기면 영신이 자라나갑니다. 

영적인 몸을 나의 주인이신 하느님이 키워주시는 겁니다.

내가 키울 수는 없습니다.

내가 키우는 것은 너무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맡기라는 겁니다.

주님께 맡기세요.

아프셔도,몸이 불편해도, 영만 자유로우면 됩니다.

입원해 계시는 동안. 좋아하는 성가 많이 부르시고 하느님 아버지 이름만 부르세요.

 

아멘!!!

 


PS<집에 돌아가셔서 나의 영적인 몸이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나는 영적인 몸을 잘 키우고 있는지 잘 살펴보시고 돌아보십시오.

제가 다음에 만나면 물어볼 것입니다.~~>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의 저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이끌어 주소서.>




Re:Re:리모델링 시켜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 내맡김 영성체험

moowee|등급변경|조회 372|추천 0|2016.10.04. 15:36




<1코린 15>

부활 때에 완성되는 인간의 구원
35

그러나 “죽은 이들이 어떻게 되살아나는가?

그들이 어떤 몸으로 되돌아오는가?” 하고 묻는 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36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

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체가 아니라 밀이든 다른 종류든 씨앗일 따름입니다.


38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체를 주십니다.

씨앗 하나하나에 고유한 몸체를 주시는 것입니다.


39

육체라고 다 같은 육체가 아닙니다.

사람의 육체가 다르고 집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날짐승의 육체가 다르고 물고기의 육체가 다릅니다.


40

하늘에 속한 몸체들도 있고 땅에 속한 몸체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늘에 속한 몸체들의 광채가 다르고 땅에 속한 몸체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41

해의 광채가 다르고 달의 광채가 다르고 별들의 광채가 다릅니다.

별들은 또 그 광채로 서로 구별됩니다.


42

죽은 이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3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묻히지만 강한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44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물질적인 몸이 있으면 영적인 몸도 있습니다.



45

성경에도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 인간 아담이 생명체가 되었다.”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는 영이 되셨습니다.

46

그러나 먼저 있었던 것은 영적인 것이 아니라 물질적인 것이었습니다.

영적인 것은 그다음입니다.


47

첫 인간은 땅에서 나와 흙으로 된 사람입니다. 둘째 인간은 하늘에서 왔습니다.


48

흙으로 된 그 사람이 그러하면 흙으로 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에 속한 그분께서 그러하시면 하늘에 속한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49

우리가 흙으로 된 그 사람의 모습을 지녔듯이,

하늘에 속한 그분의 모습도 지니게 될 것입니다.


50

형제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렇습니다.

살과 피는 하느님의 나라를 물려받지 못하고,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물려받지 못합니다.


51자, 내가 여러분에게 신비 하나를 말해 주겠습니다. 우리 모두 죽지 않고 다 변화할 것입니다.
52

순식간에, 눈 깜박할 사이에, 마지막 나팔 소리에 그리될 것입니다. 나팔이 울리면 죽은 이들이 썩지 않는 몸으로 되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53이 썩는 몸은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이 죽는 몸은 죽지 않는 것을 입어야 합니다.
54

이 썩는 몸이 썩지 않는 것을 입고 이 죽는 몸이 죽지 않는 것을 입으면, 그때에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승리가 죽음을 삼켜 버렸다.

55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 있느냐?”
56

죽음의 독침은 죄이며 죄의 힘은 율법입니다.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



58

그러므로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나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의 노고가 헛되지 않음을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