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39장} 예수님은 말씀과 침묵, 곧 활동과 인식을 통하여 당신 뜻의 자녀들을 잉태하고 해산하며 기르신다.

은가루리나 2016. 4. 16. 15:0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39



1926년 7월 20일



예수님은 말씀과 침묵, 곧 활동과 안식을 통하여

당신 뜻의 자녀들을 잉태하고 해산하며 기르신다.




1 줄곧 하느님의 지고하신 의지 안에 온전히 내맡겨진 듯한 상태로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만물을, 

곧 그분의 모든 업적을 바라보시며  침묵에 잠기신 모습으로 나타나셨다. 

그렇게 만물을 바라보시면서 

당신 업적의 빼어난 훌륭함과  거룩함과  다양성과  위대성 앞에서 

심오한 기쁨을 느끼시는 것 같았다.


2 나 또한 그분과 함께  그분의 작품들을 관상하면서 

내면 깊이로 침묵에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많은 것을 이해할 수 있었으나 

그 모든 것이 말 한 마디 없이  내 지성 깊은 곳에 머물러 있었다. 

예수님과 함께 깊은 침묵 속에 잠겨 있는 것은  또 얼마나 좋은 일이던지

나중에, 내 감미로운 선이시 소중한 생명이신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내 가장 사랑하는 딸아, 너는 이것을 알아야 한다. 

내 말은 활동인 반면  내 침묵은 안식이다. 

그리고 내 말은 나를 위한 활동일 뿐만 아니라  너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나는 어떤 일을 한 뒤에  

바로  그 일에서 세운 업적들 한가운데에서 쉬는 것이  보통이다. 

그 업적들이  내 안식의 더없이 포근한 침상이 되는 것이다.


4 한데 네가 내 말을 귀담아듣고  나와 함께 일했으니, 

너도 나와 함께 안식을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

 

보아라, 내 딸아, 모든 피조물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네 예수의 말이  한 번의 '피앗' 으로 그들을 빚어내었다.


5 하지만 너는 나를 사로잡는 매력이 무엇인지 아느냐? 

그것은 각 조물 위에 찍혀 있는  너의 작은 '사랑합니다.' 인장이다. 

그들은 자기네 위에 찍혀 있는 이 작은 '사랑합니다.' 로 

모두  너의 사랑에 대해서 나에게 말하고 있다. 

'내 뜻의 갓난이' 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다.


6 나는 그러므로

너에 대해서 내게 말하는  모든 피조물의 아름다운 메아리 소리를 듣는다. 

오! 이것이 나를 얼마나 황홀하게 하는지! 

만물 안에서  나 '피앗'  너에게 가르쳐 준 그것이 

서로 손을 잡고 한데 묶여 짜이면서 내 뜻을 이루어  나에게 안식을 주는 것이 보이니, 

여간 행복하지 않은 것이다!




7 나는 그러나 나 홀로 쉬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 

나에게 안식을 주는 사람이 나와 함께 머물기를 원한다. 

그 사람도 안식을 취하게 하고, 

그리하여 우리가 함께 우리 일의 열매를 즐길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8 보아라, 

모든 피조물과 내 구원사업의 모든 업적이 

너의 '사랑합니다.' 와 너의 흠숭으로 말미암아, 

또 나의 뜻 안에 스며들어들 한가운데에서 살아가는 너의 뜻으로 말미암아, 

한결 더 아름답게 보이지 않느냐?


9 천체들과 나의 모든 업적들 안에  

이제는 더 이상 쓸쓸한 고독이 없고, 이전의 무덤 같은 적막도 없다. 

'내 뜻의 작은 딸' 이 계속 그들과 함께 있으면서

자기 목소리를 들려주고, 사랑하고, 흠숭하고,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10 이 딸은 내 뜻에게 받은 권리를 굳게 붙들고 있으므로  만물을 소유하고 있는데, 

(무엇이든지) 누군가의 소유가 되어 있을 때에는 

더이상 쓸쓸한 고독  무덤 같은 적막도 없기 마련이다.


11 이런 이유로  나는 너에게 길게 말을 한 후에 침묵을 지킨다. 

그것이 나에게도 너에게도 필요한 안식이다. 

그런 뒤 내 말을 다시 시작하려는 것이니, 

이와 같이  나의 일과 너의 일이 계속되는 것이다.



12 그러나 나는 쉬고 있는 동안에도  내 모든 업적들을 지그시 바라본다. 

나의 내부에서 사랑이 솟아오르고, 이것이 내 안에 반사됨에 따라 

나는 즐거워하며  나 자신 안에 내 모상들이 더 많이 생겨나게 한다. 

그러면 내 뜻이 그들을  

내 사랑의 승리로서, 

'지고한 피앗' 이 사랑하는 세대로서   나의 외부로 내놓는다.


13 그러므로 나는 

쉬는 동안  나를 그대로 빼닮은 내 뜻의 자녀들을 내 안에 잉태하고, 

말을 하는 동안  그들을 낳는다. 

그리고 아름답고 고결하게 자라나게 한다. 

내 말은 그들을 계속 양성하여  '지극히 높은 피앗' 의 자녀다운 사람이 되게 한다.


14 딸아, 그러니 나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다 너에게 주는 선물이다. 

내가 너를 불러 쉬게 하는 것은 

네가 이 선물을 관상하고 즐기며 사랑함으로써 

내가 너에게 준 것과 유사한 선물들이  네 안에 더 많이 생겨나게 하려는 것이다. 

네가 그들을 밖으로 내놓으면 

그들도 함께 '지극히 높은 피앗' 의 자녀들의 세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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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40장}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40



1926년 7월 23일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이에게는 그 경계를 벗어나게 하는 길이 없다. 

그도 예수님도 서로를 떠날 수 없다.




1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오시기를 오래도록 기다리며 열망한 끝에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생명을 이루시는 분이  나를 내버려 홀로 있게 하신다면, 나는 어떻게 지낼까? 

과연 살아갈 수 있을까? 내가 살아 있는 것은..... 

하기야, 고통이 인간을 죽이지는 못한다는 것을  이제는 깨쳐야 하리라.


2 고통이 인간을 죽일 수 있다면, 

예수님의 부재 고통을 그토록 자주 겪은 나는  그럴 때마다 번번이 죽었을 것이다. 

그러니 고통은 기껏해야 인간에게 죽음을 느끼게 할 뿐  실제로 죽음을 줄 수는 없다. 

압착기에 눌려 죄어지고 으깨지는 느낌이긴 해도  죽음은 아닌 것이다. 

하느님의 지고하신 뜻만이  죽음에 대한 권능은 쥐고 있다.....'


3 내가 그렇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었을 때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걸음을 옮기셨다. 

손에 작은 금 사슬을 들고 계신 모습으로 나타나셨는데, 

그 사슬을 그분과 나 사이에 통과시켜  서로를 한데 묶으시며 즐거워하셨다.  



그리고 아버지다우신 애정과 인자함이 넘치는 음성으로 

"딸아, 어찌하여 내가 너를 떠날까 두려워하느냐?" 하고 입을 여셨다.


4 "잘 들어라. 나는 네 안에 있는 그 두려움을 그냥 보아줄 수가 없다. 

너는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너를 세워 둔 곳이,/ 네 존재 안팎에서 흐르는 내 뜻의 바다가, 

네가 강압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원해서 거기에 너 자신을 맡겼기에 

그 자체의 경계를 얼마나 넓혔는지, 

나도 너도 그 영역을 벗어나게 하는 길을 찾아낼 수가 없다.


5 그러니 네가 나를 떠나고자 해도 나갈 길을 찾지 못할 것이다. 

아무리 사방으로 돌아다녀도  언제나 내 뜻의 끝없는 경계 안에 있을 것이고, 

내 뜻 안에서 행한 너의 행위들이  네가 나갈 길을 전부 막아 버렸으니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6 또 내가 너를 떠나고자 해도, 

내 뜻의 경계 밖 어디에 내가 있을 수 있는지 알지 못하므로  그럴 수 없고, 

나의 뜻은 어디든지 있으니, 내가 어디를 가든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7 비하건대 나는 큰 저택을 가진 어떤 사람과 같다. 

그는 자기보다 신분이 낮은 어떤 사람을 사랑한다. 

그러기에 서로 합의하여  그는 집에서 나가고 상대방은 집을 차지하기로 한다. 

그런데 집이 아주 크기 때문에  아무리 돌아다녀도 그 집 안에서 움직이게 된다.


8 그가 보이지 않자  상대방은 (그가 집을 떠난 줄 알고) 슬퍼한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집이 그의 소유인데  어떻게 떠날 수 있겠느냐? 

누구나 자기 자신의 소유를 떠나지는 않는다. 

그러니 그는 곧 돌아오든지, 아니면 거기 자기 집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9 그러한즉, 내가 나의 뜻을 너의 집으로 준 이상 

어떻게 너를 떠나며  내 뜻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겠느냐?  

아무리 큰 능력이 있어도  이 점에서 나는 무능하다. 

내 뜻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10 내가 네 눈에 보이지 않아도 

기껏해야 내 뜻의 경계 안을 돌아다닐 뿐  너를 떠난 것이 아니다. 

네가 우리의 이 경계 안을 돌아다니려고 들면, 그 즉시 나를 만나기도 할 것이다. 

그러니 너는 두려워하는 대신  나를 기다려라. 

네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너를 꼭 껴안고 있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11 나중에 나는 늘 하던 대로 지고하신 의지 안의 행위들을 하고 있었다. 

그러자 사람이 하느님과 하느님 뜻 안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질서, 

마땅히 행해야 하는 것과 도달할 수 있는 경지

- 요컨대 예수님께서 친히 내게 가르치신 모든 것이 

바로 내 정신 앞에서 펼쳐져 있었다.


12 나는 그래서 속으로 생각하기를, 

'피조물이 어떻게 이 모든 일을 할 수있을까?' 하였다. 

'내가 보기에 샘 (자체) 에서 (모든) 것을 끌어내는 나도 다 하지 못해 

많은 것을 뒤로 미루며, 

예수님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높은 경지에 다다르지 못하고 있다면, 

나의 작디작은 샘에서 끌어낼 사람들이야 어떠하겠는가?'



13 그러자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이동하시며 이르셨다.

"딸아, 내가 창조사업을 통해 빚은 많은 것들을  너는 다 이용하지도 누리지도 못하고, 

네가 숫제 알지 못하는 것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너에게 소용되지 않은 것들이  다른 이들에게는 소용된다. 

네가 누리지도 알지도 못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알고 있다.


14 그러니까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취하지는 못해도, 

만물은 나의 큰 영광을 위하여 쓰이고, 

나의 권능과 엄위와 큰 사랑을 알리는 데에 쓰인다. 

또 여러 피조물의 다양성이, 

불가능한 것이 도무지 없는  거룩하신 창조주의 지혜와 참뜻을 알리기도 한다.



15 그런데 창조주께서  세상 창조 때에 인간 본성에 도움이 될 것들을, 

또 인간이 이를 통해 거울처럼 스스로를 비추어 보며 자신의 창조주를 알아보게 될 것들을 

그토록 많이 내셨다면, 

그리하여 창조된 만물이  

인간으로 하여금 그의 기원인  아버지의 배 속으로 돌아갈 길 역할을 하게 하셨다면, 

영혼의 생명이 되고  그 중심에 하느님의 어좌가 있게 될 내 뜻의 나라에 대해서야 

훨씬 더 많은 것을 알리실 필요가 있지 않겠느냐?


16 내가 너에게 알려 준 다양한 것들이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고, 

이 보다 더 중요하고 더 거룩하고 더 무한하고 더 유능하고 더 유익한 것이 없는 이유와 

이 뜻이 주는 것보다 더 많은 생명을 주는 덕이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17 다른 모든 것은 아무리 좋고 거룩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언제나 부차적인 서열에 든다. 

오직 하느님의 뜻만이  언제나 일차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 하느님의 뜻이 없는 곳에는 생명이 있을 수 없다.


18 그러므로 내 뜻에 대한 수많은 지식은  

내 뜻 자체의 영광과 승리를 나타내는 역할을 하고, 

사람들에게는  생명을 찾아내고 받아들이는 길의 역할을 할 것이다. 

내 뜻의 고고함과 무한성이 

그들로 하여금  멈춤 없이 언제나 능력껏 전진하여 내 뜻에 도달하게 하는 데에 쓰이고, 

그 지식의 다양성이 

각 사람으로 하여금  원하는 것을 자유로이 가지게 하는 데에 쓰일 것이다.


19 사실 지식마다 그 안에 (내 뜻의) 생명이 들어 있다. 

그 각 지식의 베일이 찢어지면  그 안에 여왕이, 곧 내 뜻의 생명이 드러나 보일 것이고, 

사람들이 내 뜻을 더 많이 소유하고 실행할수록 

내 뜻의 생명이 그들 안에 더욱더 자라날 것이다.



20 너는 그러니  내 뜻이 지닌 특성과 무한한 부를 드러내는 일에 주의를 기울여라. 

그러면 내 뜻의 하늘이 

- 과연 사실 그대로 - 창조된 하늘보다 더 아름답고 더 매력적이며 더 웅대하리니, 

모든 이가 그 아름다움과 그것이 지닌 좋은 것들에 흠뻑 반하여, 

내 뜻의 나라에서 살게 되기를 바라 마지않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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