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2

1) 2) 혀의 죄 - 마리노 레스트레포 ① 불순결의 죄, 사제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도유되어..

은가루리나 2016. 7. 2. 16:19


1) 오늘 혀에 대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저의 하느님 체험을 통해 그리고 그 이후에도 계속 아주 어렵게 배운 것이 혀에 관한 것입니다. 

지옥을 체험하면서 제가 보았던 영혼들에게 가장 큰 기형적인 변형을 초래했던 두가지 죄는 

혀와 불순결한 성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그 외 다른 죄들이 심각하지 않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대죄는 모두 죽음의 죄입니다. 


지옥에 있는 영혼들은 죄로 인해 모두 각기 다른 변형의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완벽한 지식을 가진 상태가 된 저는 

그 여러가지 변형이 혼합된 그 모습이 어떤 죄로 인한 것인지를 모두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히 그들은 목소리를 잃음으로 인해  각기 다른 톤의 짐승과 같은 소리를 내고 있었으며 

그 소리는 각 영혼의 변형과 관련되어, 죄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가끔 하느님에 대한 믿음을 가질 생각이 전혀 없이 죄의 삶을 선택하였으며, 

그것을 합리화하며 그것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완전히 죄의 삶을 사는 사람들을 만나면 

이미 변형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목소리의 톤이 이미 생명을 잃고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본인들은 모르지만 저는 목소리에서 지옥의 톤을 알아챌 수 있고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지옥으로 심판받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삶의 마지막에 회개하고 변화될런지 모르는 일이죠.


이 지상의 삶에서 스스로 사탄의 영역 안으로 걸어 들어가게 되면 

모든 일에 있어서 지옥의 모습을 갖습니다. 

몸짓이 지옥의 모습이 되고 눈, 감각, 본능, 이성 안에 지옥의 영이 스며들게 됩니다. 

도둑질을 하는 사람은 도둑질 영의 행동을 합니다. 

도둑질 영이 몸짓에 스며드는 것이죠. 

성으로 인한 불순결의 죄를 짓는 사람들이 의지를 가지고 그것을 좋아하며, 

고의로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불순결의 영이 스며들었기 때문이며 

몸짓과 모든 것이 불순결합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목소리가 사라지기 시작하며 

목소리가 짐승의 소리로 바뀌기 시작합니다

사람의 귀로는 그것을 알 수 없지만 영적인 귀로는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인이나 은사를 가진 사제들이 영혼을 읽는다는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정확히 말하면 말 그대로가 아니라 무엇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영혼은 신성한 하느님의 것이므로  누구도 영혼을 읽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영혼 주변에 있는 악의 영을 읽을 수는 있습니다. 


거룩한 사제에게 고백성사를 볼 때 

사제가 “불순결의 죄를 고백할 것은 없나요?” 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의 몸짓이나 모든 것에서 불순결함을 느끼는 것이지요. 

불순결의 영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나와서 그 사제가 영혼을 읽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은 그 사제가 사탄을 읽은 것입니다. 


거룩한 사람들은 사탄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심방에는 하느님 외에는 그 누구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사람은 마음 안에 사탄의 생각과 영향이 들어가도록 허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사탄은 마음을 읽지는 못합니다. 

사탄은 마음이나 생각을 읽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읽는 것입니다. 

사람의 행동을 보고 생각을 알아내는 것이지요. 그러나 마음이나 생각을 아는 것과는 다릅니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아주 깊은 사람과 대화해보면, 

그들에게 식별의 능력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에 충실한 사람들은 모두 식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그것이 어떤 것인지는 알지 못해도 무언가 잘못된 것을 식별합니다. 

엄마들은 자신의 아이들에 대해 잘 알지요. 

아이들이 무언가 잘못 할 때, 엄마들은 압니다. 

정확하게 그것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너 무슨 일이 있는 거야? 뭔가 잘못한 게 있지?” 라고 말하지요. 

좋은 엄마는 자식에 대해 식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식에 대한 사랑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순수하므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고백하지 않는 한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대략 짐작이 가는 것입니다. 


2)--


영혼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 것을 하느님은 절대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사탄이 무언가를 하려 할 때, 

그 사람의 허락 없이는 절대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연옥영혼은 하느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누구에게도 나타날 수 없습니다. 

하느님이 허락하지 않는 한 영적 세상은 절대 우리의 영역으로 오고 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은총의 상태에 있으며 영적세상에 대해 완전히 불리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원죄로 인해 영적세상에 대해 볼 수 없고, 들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정의는 너무도 완벽하시므로, 

영적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이곳으로 함부로 건너오도록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다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을 불러오는 것은 아주 위험한 행위입니다. 

우리가 다룰 수 없는 힘을 다루고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그것에 손도 대지 말라고 하십니다. 

점집이나 무당, 점성술을 보러 가는 등, 어느 곳에도 가서는 안됩니다. 

영적세계는 손대지 말아야 합니다. 

이야기도 대답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어떤 형태든 초자연적인 신비 체험을 한 사람에게 교회에 가서 상담을 하고 

교회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직 교회입니다. 

교회가 어떤 평신도에게 그것을 담당하는 직분을 준 것이 아니라면 

어떤 평신도의 지시를 따라서도 안됩니다. 

교회가 어떤 평신도를 매우 신뢰하므로 그러한 직분을 줄 수도 있습니다만, 

사제는 여러분이 다룰 수 없는 통로를 다룰 수 있도록 사제직을 도유받은 것입니다. 

사제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도유되어 

여러분이 들어갈 수 없는 초자연적인 상태 안에서 그러한 체험을 했을 때 

여러분을 보호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우리는 세례를 통해 초자연적인 은총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가 교회의 지도 없이 

초자연적인 세계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가 열려진 초자연적인 영역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두 상태가 있는 곳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쪽이 옳은 것인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뿔이 있고 꼬리가 있는 사탄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러한 영적인 세상을 무시한 여러분에게 빛의 천사를 가장하고 나타날 것입니다. 

사탄이 원하는 것은 두려움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망가뜨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도둑이나 사기꾼과 같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