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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혀의 죄 - 마리노 레스트레포 ② 사탄은 우리의 목소리를 이용. 혀가 바로 도구가 되는 것이죠.

은가루리나 2016. 7. 2. 16:59


혀에 대해 말씀드리죠. 


우리는 혀라는 아주 섬세한 고등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질적으로 말하자면 신체기관이지만 

영적으로 말하면 마음을 나타내는 중요한 힘의 기관입니다. 


혀는 마음이 어떤지를 표현하지요. 

마음은 둥지와 같습니다. 


우리가 마음을 표현할 때, 가슴의 중심을 가르키지요. 

예수님의 성화를 보면 마음이 정중앙에 있지요. 

영적으로 말하면 마음은 사랑의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마음이 나쁘다고 말할 때  그 마음은 사탄과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마음이 좋다는 것은  마음 안에 하느님의 사랑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사악한 것은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선 우리의 머리로 생각하고 결정한 것들을 둥지로 가져가 

생각이 부화하여 죄를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는 목소리로 그것을 표현하지요.



우리의 목소리는 가장 큰 은총입니다. 

성령의 목소리입니다. 

그러기에 사탄은 우리의 목소리를 이용하고 싶어합니다. 

우리에게 해를 끼지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을 상하게 하고 하느님을 모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지옥으로 가는 영혼이 첫번째로 잃는 것이 목소리이며, 즉시 짐승의 소리로 바뀌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악령 들린 사람을 본 사람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제가 악령들린 사람에 대해 기도를 하면 

악령들린 사람이 바닥을 구르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지요. 

많은 경우에 짐승이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겁니다. 

이미 악의 세력, 추락한 천사의 목소리가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을 사로잡은 영들이 복종하도록 구마를 하면 모든 영들이 말하여야 합니다. 

악령들린 사람의 목소리를 이용하여 분명하게 말합니다. 

사탄화된 영혼 자체는 목소리가 없으므로 

악령 들린 사람의 목소리를 이용해 다른 톤으로 말하는 것이지요. 

우리의 목소리는 서로 다른 톤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마가 진행될 때, 사탄화된 영혼에게 누가 상관인지를 말하라고 합니다. 

그들의 상관은 추락한 천사입니다. 

그 추락한 천사를 불러내어  구마자가 어떻게 그 사람이 악령이 들리게 됐는지를 묻습니다. 

그러면 추락한 천사가 복종하며 모든걸 밝힙니다. 

그러면 구마자는 

추락한 천사가 밝힌 상세한 모든 것에 대해 떠나가도록 명령을 하며 사슬을 끊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든 상세한 내용들이 밝혀져야 합니다. 

그 모든 것들이 혀를 통해 표현됩니다. 

혀가 바로 도구가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