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권

{천상의 책 2권17장} 모든 것에서 이탈한 영혼들이 받는 충만한 빛

은가루리나 2016. 7. 13. 21:3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2-17



1899년 4월 26일



모든 것에서 이탈한 영혼들이 받는 충만한 빛




1 오늘은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당신 모습을 드러내셨을 때에, 

내 온 존재를 꿰뚫는 많은 빛살을 보내 주시는 것 같았다.  

그러자 나는 순식간에 나 자신 밖으로 나와 있었고, 

고해사제도 거기에 계셨다.  

그래서 사랑하올 예수님께 즉각 청을 넣어  

고해사제에게 입맞춤을 해 주시고  잠시 그의 팔에 안겨 계시도록 하였다.  

- 왜냐하면 아기 예수님이셨기 때문이다 - 

예수님은 나를 기쁘게 해 주시려고  곧바로 고해사제의 이마에 입맞추셨지만 

나와 떨어지는 것은 원치 않으셨다.


2 나는 마음 아파하면서 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저의 보물이신 아기 예수님, 

제가 바란 것은  이 사제의 이마가 아니라 입에 입맞춰 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당신의 지극히 깨끗한 입술에 닿아  거룩해지고 

저 (말을 더듬는) 결함에서도 치유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러면 더욱 자유롭게 당신의 거룩한 말씀을 선포하면서 

다른 이들을 성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청하오니 제 청을 들어 주십시오!" 

이리하여 예수님께서 그에게 한 번 더 입맞춤을 해 주셨다.




3 나중에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감정뿐만 아니라  실제로 모든 것에서 이탈한 영혼들은  

무척 나를 기쁘게 하기에 

그들 자신을 벗어버리는 정도에 따라서 내 빛이 온통 스며들게 된다.  

그들은 건축 구조물이나 다른 곳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태양 광선이 아무 지장 없이 통과하는 판유리와 같이 된다."


4 그런 다음 그분은 이렇게 덧붙이셨다.

"그들은 자신이 헐벗었다고 여기지만, 

오히려 영적인 것뿐만 아니라  물적인 것도 입게 된다.  

초탈한 영혼들을 독특하고 각별하게 돌보는 것이  나의 섭리인 까닭이다.  

나의 섭리가  어디서든지 그들을 감싸 주기에,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도  모든 것을 소유하는 것이다."




5 그런 다음 그분과 나는 고해사제에게서 물러나서, 

자신의 이익을 목적으로 일에 전념하고 있는  수많은 교인들을 보았다.  

예수님께서는 그들 사이를 지나가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불행하다! 돈을 벌 목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는 이미 현세에서 받을 상급을 다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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