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19

16-04_15「수난의 시간들」제19시간 (오전 11시- 12시) ⑫ (92-97)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5. 10. 4. 00:31


  제19시간 (오전 11시-12시)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 성찰과 실천




92 예수님께서는 사형 집행자들의 말에 순종하시며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그들이 주는 모든 모욕과 고통을 사랑으로 받아 들이신다.


그분은 하잘것없는 우리 영혼에 대한 큰 사랑으로 말미암아,

십자가 안식의 침상을 찾아내신다.



93 그런데 

우리는 우리는 고통 중에 있을 때 예수님 안에서 안식을 찾아내는가?


우리의 인내와 사랑으로 

예수님을 위한 침상을 우리 마음 안에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94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동안 예수님께서는 

내적이건 외적이건 당신 존재의 각 부위로 그 특유의 고통을 느끼셨다.

우리는 온전히 그분께 못 박힌 상태로 있는가?

적어도 우리의 주된 감각 기관들만은 그런 상태로 있는가?



95 우리가 쓸데없는 잡담이나 그와 유사한 다른 것들을 즐기고 있으면,

그때에는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시는 것이 예수님이지만,

그분에 대한 사랑 때문에 우리가 그런 재미나 오락을 희생할 때에는

예수님에게서 못을 뽑아 우리 자신에게 박는 것이 된다.


96 우리는 우리의 정신과 마음과 온 존재가 

항상 예수님의 지극히 거룩하신 뜻이라는 못에 박힌 상태로 있게 하는가?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시면서 못 박는 자들을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보셨다.

우리는 우리를 모욕하는 자들을,

그분에 대한 사랑 때문에, 애정 어린 눈길로 바라보는가?




● ● ● 




97 십자가에 못 박히신 저의 예수님, 

당신의 못들이 제 마음을 뚫고 들어오게 하시어,

이 못 박힘을 느끼지 않는 생각과 애정과 갈망은 하나도 없게 해 주소서.

그리고 저의 이 마음이 흘리는 피도 

당신의 모든 상처를 달래는 향유가 되게 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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