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19

16-04_14「수난의 시간들」제19시간 (오전 11시- 12시) ⑪ (83-91)십자가에 못 박히시다.<후반부:하느님의 의노를 풀기 위한 기도>

은가루리나 2015. 10. 4. 00:21


  제19시간 (오전 11시-12시)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83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제 생명이시여,

제가 보니  당신은 아직 십자가 위에서 임종 고통을 치르고 계십니다.

만물을 완성하고자 하시는 당신 사랑(의 갈망)이  아직 채워지지 않은 까닭입니다.


84 저도 당신과 함께, 그렇습니다, 임종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모든 이를 - 모든 천사와 성인들을 부릅니다.




  "칼바리아산으로 오십시오.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극단적이고 어리석은 것인지를 보러 오십시오!

예수님의 피 흐르는 상처들에 입맞춤을 드립시다.

  그분께 경배합시다.

이 찢어진 팔다리를 떠받쳐 드리고, 

성에 이를 구속 사업에 대해 예수님께 감사드립시다.


85 그리고 눈길을 돌려 (고통의 칼)에 꿰뚫린 어머니를 봅시다.

  어머니는 하느님이신 당신 아드님의 고통과 죽음을 보시기에 

그와 같은 수의 고통과 죽음을  그분의 티 없으신 성심으로 겪고 계십니다.

어머니의 옷이 아드님의 피에 흠뻑 젖습니다.

칼바리아산이 그분의 피로 덮입니다.


86 그러므로 

우리 모두 '고통의 어머니' 께 우리와 일치해 주시기를 청하면서 

이 피를 가지고 흩어져 온 세상으로 갑시다.

모든 사람을 도우러 갑시다.

  위험에 처한 사람은  멸망하지 않도록 돕고, 

넘어진 사람은  다시 일어나도록 돕고,

죄에 떨어지려고 하는 사람은  떨어지지 않도록 도웁시다.

가련한 수많은 (영적) 맹인들에게는  이 피를 주어 

그들 안에 진리의 빛이 빛나도록 합시다.


87 특히 투쟁하고 있는 불쌍한 사람들 가운데로 가서 

그들을 지키는 파수꾼이 됩시다.

  그들에게 적의 총알이 날아오려고 하면 

우리의 팔로 받아 내며 그들을 격려해 줍시다.

그들이 모든 사람에게 버림받고 그 슬픈 운명 때문에 절망하고 있다면,

이 피를 주어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게 하고, 

그리하여  그 지독한 고통이 누그러지게 해 줍시다.

  또 바야흐로 지옥에 떨어지려고 하는 영혼들이 우리 눈에 보이면,

속량의 대가가 담겨 있는 이 거룩한 피를 주어, 그들을 사탄에게서 빼냅시다!"




88 한편, 오, 예수님,  

당신의 손과 발에서 피가 비 오듯 쏟아져 내리는 것이 보입니다.

눈물을 흘리면서  화관처럼 당신을 에워싸고 있는 천사들은 

무한한 당신 사랑의 놀라운 위력을  칭송합니다.

  제가 보니 당신의 자애로우신 엄마는 

비탄으로 가슴이 꿰뚫린 채  십자가 아래에 서 계십니다.

당신께서 아끼시는 막달레나와  사랑하시는 제자 요한은 

경외심과  사랑과  고통의 무아지경에 빠져 있습니다!




89 오, 예수님, 저는 당신과 하나 되어, 당신의 십자가에 달립니다.

당신의 피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받아  제 마음속에 부어 넣습니다.

  당신의 정의가 죄인들에게 분노를 터뜨리는 것이 보일 때면,

이 피를 당신에게 보여 드리면서  당신 마음을 가라앉히려는 것입니다.


90 고집스럽게 죄 속에 머물러 있는 영혼들의 회개를  제가 원할 때에도 

이 피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제 기도를 물치지 못하실 것입니다.

제 손에 그 보증의 증거를 쥐고 있기 때문입니다.


91 십자가에 못 박히신 저의 선이시여,

이제 저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세대들의 이름으로,

당신 엄마와 모든 천사들과 함께,

당신 앞에 꿇어 엎드려 말씀드립니다.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160414 19시간 (83-91) 칼바리아산으로오십시오.avi


160414 19시간 (83-91) 칼바리아산으로오십시오.avi
4.53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