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4

은가루리나 2016. 8. 5. 01:09


P8



6. 사회개혁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사회개혁을 위한 그 전제 조건으로서  우린 첫째로 신을 자각해야 한다.


기억하라.

옛 구도자들은 신을 자각하기 위해서  이 세상을 등졌다.

이것이  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나머지 것들은  네가 정말로 필요로 할 때  너에게 공급될 것이다.


첫번째로 신을 자각하라.

그다음  

체제에 대해서, 사회개혁에 대해서 이야기하라.



7. 낯선 도시를 처음 방문한 사람이  우선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밤의 휴식을 위하여  편안하고 경제적인 숙소를 찾는 일이다.

그런 숙소를 찾게 되면  짐을 그 숙소에 풀어 놓은 다음 

느긋한 마음으로  도시의 여러 곳을 두루 구경할 것이다.


그렇지 않게 되면 

휴식할 곳을 찾기 위하여  밤의 어둠속을 헤매야 한다.

이와 마찬가지다.

신 속에서 영원한 휴식처를 찾은 후에야 

이세상의 첫 방문자인 너는 

두려움 없이 일상적인 일들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게 되면 

어둠, 그 무서운 밤이 너를 덮칠 때  너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8. 큰 곡식창고의 문 앞에는 

쥐를 잡기 위하여  식은 밥덩어리를 단 쥐덫이 놓여 있다.

식은 밥덩이에 매혹된 쥐는 

창고 속에 백 배나 더 맛있는 곡물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그리고는 그 쥐덫에 잡히고 만다.

잡혀서 죽임을 당하게 된다.


네 영혼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이세상 즐거움의 그 백 배나 더한 신성의 축복 앞에 서려는 그 찰나.

그 축복 속으로 다가가려는 노력 대신 

너는 세속적인 조그만 쾌락에 유혹당하고 만다.

마야, 이 환영의 덫에 잡혀 죽임을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