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10

은가루리나 2016. 8. 5. 01:13


21. 인간이 유한한 존재임에 대하여 신은 무한한 존재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유일한 존재로서의 인간이 저 무한한 존재인 신을 파악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마치 소금으로 만든 인형으로 바다의 깊이를 재려는 거와 같다.

바다 깊이를 재려고 소금으로 만든 인형을 바다에 넣는 순간 그 인형은 바닷물 속으로 녹아

버린다-------흔적도 없이.


이와 마찬가지로 인간이 신의 정체를 헤아리려고 하게 되면 신과 인간의 분리선이 없어져

버리고 마침내는 인간이 신과 하나가 된다. 신의 바닷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P 12


22. 신은 지금 인간의 형태로 이 세상에 나타나서 연극(Lila)을 하고 있다.

신은 위대한 요술장이다.

인간만사의 이 갖가지 희비극과 이 세상의 천차만별은 모두 그(신)가 벌이는 요술이며

유희이다.


마야(幻影)로서의 이 모든 요술장난은 진실이 아니지만 그러나 요술장이인 신만은 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