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 번 말해 봤소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13 > moowee (위대한 기쁨)

은가루리나 2016. 8. 13. 22:20

 

마.목.정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13 > moowee (위대한 기쁨)

moowee 추천 0 조회 209 10.07.08 00:26


한 꼴(goal)의 기쁨!

요즘 월드컵 축구가 한창이며, 내일이 준결승의 날이라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운동이 축구인데 
즘은 거의 축구중계 제대로 시청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각 경기의 주요 장면을 보면,
한 꼴을 넣은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어찌 저리도 기쁜지?
시청자도 이다지도 기쁜데 당사자의 기쁨은 어디 오죽하랴!

그리고 다른 나라끼리의 경기에서는 
승부에 그리 관심 없이 시청을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러하지 못합니다.
마음이 이미 한쪽에 기울었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기울어진 상태에서의 판단은 
"오판"일 확률이 아주 높은 것입니다.

한쪽에 기울어진 마음으로 판단하면 
하나의 바위도 사람으로 보입니다. 

비짜루도 도깨비 방망이로 보입니다.
"헛것"을 보고 "헛된 것"을 희망할  확률이 아주 크게 됩니다.

하여튼, 
큰 기대 속의 "기대에 대한 성취"는 너무 큰 기쁨을 자아냅니다.
축구 선수들만의 느낌이 아닙니다.



요즘, 
월드컵에 참가하여 꼴(goal)을 넣은 선수들의 크나 큰 기쁨을 바라보면서
저는 요즘의 저의 기쁨을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요즘 저의 큰 기쁨은,
지난 번  언젠가의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어떤 한 영혼이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맡기는 봉헌미사를  
봉헌한 후의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영혼의 "삶과 죽음"뿐입니다.
어떤 한 영혼이 자신을 주님께 내맡겨 자신이 주님의 것이 된다면~~~
저는 그 이상의 어떤 바람도 희망도 없습니다.


과거에는 그것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이제는 쫌 알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쩨깨 알게 되믄서부터 입니다.!


축구 선수들의 꼴 넣은 후의 기쁨보다 
저의 기쁨이 더 크다고 말씸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자랑은 아니지만, 
아니 또 하나의 큰 자랑꺼리이지만,

저는 한 영혼이 주님께 부족한 자신을 내맡겼을 때,
주님께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의 통곡"을 올려 드리니까요.

왜냐면 그것은 ★참으로 "위대한 기쁨"★이니까요.


기쁨의 한 꼴을 넣은 축구 선수가 느끼는 "기쁨"을 
여러분은 느껴보신 적이 계십니까?

그렇지 못한 경우든 아니든, 
아니 그 언제든 느껴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우리 신앙인은 그것을 자주 가끔가끔 느껴야 합니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 말고요.
없어질 것들 말고요.


특히, 환자는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그 안에 "만병통치 약"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가장 큰 기쁨은 무엇입니까?

"위대한 기쁨 한 번 느껴 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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