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강론

2016년 8월 18일 목요일 무위신부님 강론

은가루리나 2016. 8. 18. 22:51


찬미예수님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예수님의 말씀은 빈말이 없고, 사실 아닌것이 전혀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하느님을 믿는 신앙생활을 하고, 그렇지요.


그런데,한마디로 하느님으로부터 선택받는다는 것은 뭡니까?

하느님과 영원히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지요.

예수님의 말씀대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자기 삶을 마치고 이 세상을 떠나가면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가? 적다는 겁니다. 적어요.

많은 사람들이 세례를 받고 부르심을 받았지만. 하느님 앞에 바로 가지 못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지금 이 건물이 무너져 다 죽는다고 하면,

요만한 티끌을 묻히고 들어갈 수 없는 곳이 천당인데. 

그 티끌을 정화하는 곳이 연옥인데, 그 연옥을 거치지 않고 직천당 갈 사람 손들어보세요.

그냥 남 눈치볼 것 없이 난 손 듭니다.

손 안들어요? 미안해서요?

(받아쓰는 저보고 하시는 말씀이셨습니다요.~

이런 질문하실 때는 보통 아무대답도 안하는 것이 예의 같아서요. 아부지. 이제는 손 번쩍 들랍니다.)


전 자신 있어요.

제가 교만하기 때문에? 아니예요.

저는 주님께 내맡겼기 때문입니다.

저는 직천당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을 이담에 하느님만나면 여쭈어 보세요. 사실인가 아닌가.


어느 성녀가 제가 이야기 한 것을 말했어요.(데레사성녀인 것 같아요) 직천당한다고요.

왜 못내맡깁니까?

내맡긴다는 것은 완전하면 내맡길 수 가 없어요.

완전한 사람은 내맡길 필요도 없어요.

부족하고 죄스럽기 때문에, 내맡기는 겁니다.


내맡기는 것은 뭔가요?

주님께 '주님 박해시대, 순교시대가 오더라도 저는 주님이 제 생명을 가져간다면 순교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겁니다.

봉헌식을 하면, 

그 인간의 나약함으로 또 죄를 범한다고 하더라도 

이 숨이 마지막 꼴깍 넘어가는 순간, 주님이 정화시켜주십니다.

내맡겼기 때문에, 내맡겼는데. 책임을 안져주는, 그런, 주님이 아니십니다.

여러분들, 남편한테 내맡겼지요? 여러분들 남편이 다 책임져 주었습니까?

완전하게 책임져 줄 분은 하느님밖에 없어요

책임을 져 주지 않는 하느님이라면 믿을 필요가 없어요.

저는 확신합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이시기 때문에.


박해시대가 오면, 그 옛날 선조들처럼 저는 목을 내놓겠어요.

왜 못 내맡깁니까?

왜 목을 못 받칩니까?

불로 지지고 살을 찢어내도 저는 바칠 수 있어요.

왜 , 내맡겼기 때문에, 주님이 그 고통까지 책임져 주십니다.


하느님께 왜 못내맡깁니까?

하느님보다 이 세상을 1%라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 맡긴 사람은, 너 가지고 있는 재산 다 내놔라. 하면, 

네, 내놓겠습니다. 합니다.

이게 내맡김입니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자식도, 사고로 병으로, 데려가신다 하더라도, 

제 마음은 찢어지게 아프지만,

인간의 정때문에 

아프더라도, 원래 주님의 것이니까. 주님 가져가십시오, 이렇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신앙입니다.

성모님의 신앙입니다.


근데 내맡기지 못한 이유가 뭔지 아세요?

세상 것 때문입니다.


제 말을 믿고,

'내맡기겠습니다. 박해시대가 와도 순교하겠습니다.' 하고, 

다음 주 월요일에 13명이 내맡김의 봉헌식을 합니다.

그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서 13명이 됬지요.


왜 못 내맡깁니까?

진짜 바보들입니다. 바보들입니다.

부족하고 죄스러워도 내맡기면 되는데. 

세상것이 더 좋아서,마귀가 씌여서 그런 겁니다.


내 재산 다 내놓겠습니다. 라고 내놓으면, 뭘 주시는 줄 아세요?

고급 아파트를 주십니다. 놀랍습니다.

고급아파트라는 것이 뭔가하면, 

그 사람에게 제일 좋은 善을 하느님께서 주신다는 거지요.

놀라우신 하느님이세요.


내가 거룩해 질 수가 없어요.

이것을 몰라요.

내가 나를 정화시킬 수가 없어요.

정화시켜주시고 거룩해질 수가 없어요.

매일 미사하고 날마다 성체 받아모시고, 뭐하고, 뭐하고, 

그렇게 하면 자기가 스스로 거룩하게 되고 정화되는 줄 알아요.

천만에요.


저는 물의 진리를 너무너무 늦게 알았어요.

세수를 하면 손이 닦는 줄 알았어요.

절대로 아닙니다.

손이 안가면 더 빨리 깨끗해져요.

물이 정화시키는 겁니다. 물이~!

단지 이 손은 물과 비누를 갖다 대는 것 뿐입니다.

물과 비누가 깨끗하게 하는 겁니다.


내가 봉사하고, 묵주기도 몇십단하고, 그렇게 정화되는 것 아닙니다.

절대로 하느님이 정화시켜 주시는 겁니다. 

내맡기면 주님이 깨끗하게 해주시는 겁니다.

내가 깨끗하게 할 수 없어요.

이 진리를 모르고, 고해성사본다고 깨끗해지는 것 아닙니다.

물론 용서는 받지요.

그러나 거기에 대한 벌이 남아있어요.

그 사람이 얼마나 진심으로 통회했는가가 중요해요.

고해성사를 보면 저절로 죄가 없어지는 것 아니에요.

차라리 개신교신자들처럼, 

진실로 눈물을 흘리고 통회하고 회개하면 주님이 더 용서하십니다.

개신교신자들은 고해성사없어서 다 지옥행인가요?

천주교신자들은 고해성사보니까 다 천국행입니까? 아닙니다.

고해성사의 기본은 통회, 뉘우침, 아파해야 합니다.

그러면 주님이 정화시켜주고 용서해주시는 겁니다.

이것을 몰라요, 바보들이. 정말 바보들이 많아요.


그러니까, 부르심을 받은 이는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라고 하셨지요.

내가 겉으로 어떤 외적인 거룩한 행위를 하고 

외적인 신심행위가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이런 옷 입고 그 나자렛 조그만 동네에서 사람들하고 먹고 마시고 대화했나요?

아니에요.

저는 정말 사제들이 로만칼라나 추렁추렁한 것 입고 높은 것 쓰고 이런 것 한다고 

별되고 분리되는 것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요.


제가 사제생활 초기에 돈 많은 할머니가 있었어요.

그 할머니가 농사지어서 땅 사고 또 일해서 땅 사고 그래서 수십억가진 부자가 됐어요.

제가 있던 본당의 그 할머니가 돈을 주고 싶어해서 저에게 2천만원 주겠다고 했어요.

그 때 무진장 큰 돈입니다.

'저는 2천만원 필요없어요.

정말 주고 싶다면 이 본당에 있을 때 주지 마시고 다른 본당으로 떠나면 주세요.'그랬지요.

다른 본당으로 가니까 천만원주셨어요. 나머지는 떼어먹었어요. (ㅎ 약속지키셔야 했는데)

산동네로 가서 뭐 없는 것이 많아서 몇가지 사고, 사제관 비품사고 다 썼어요. 

천만원, 엄청 큰 돈인데. 다 썼어요. 할머니가 아껴쓰라고 했는데. 별 것 아니게 썼어요.

할머니가 나중에 또 50만원~ㅋ 째째하게 주셨어요.

돌아가셨는데. 가끔 생각납니다. 그럴때면 연미사 넣어드려요.

돈이라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에요.

정말 하느님께 받은 것은 하느님을 위해서 써야지요. (아멘아멘!)


이제 거룩한 내맡김의 증언집 <딸랑 이거 하나로 제가 이렇게>라는 책이 8월 30일에 나옵니다.

책 나오면 이 책 사셔서 선물 많이 드리세요~~

이 책이 3000권 나오는데. 판매에는 문제없어요. 

자매님이 백권사시고~~모자랄 지도 몰라요.

지금까지 가톨릭에 이런 간증책이 없어요.


이제 내맡김이 전 세계로 퍼지는 겁니다.

이것을 영어로 번역해서 교황님께 드릴겁니다.

제가 2013년에 동경한인성당에 있을 때부터 그 목적으로 증언을 받은 겁니다.

이제 증언들이 모아져서 이 책이 나오니, 

영어로 번역해서 그 증인들을 데리고 교황청에 갈 겁니다.

'보십시오. 교황님. 내맡기지 않으면 아무것도 될 수 없습니다.

새로운 복음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맡겨야 합니다.'

이러면 교황님 뒤로 넘어가실 겁니다.


자 이제 따라하십시오.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아멘


주님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