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중세 후기(950~1530) 유럽 수도원의 특징
1. 수도사의 길이 완전한 크리스챤의 삶을 추구하는 것이고 개인 영혼 구원의 목표를 달성하는 길이다.(중세 공덕 사상과 연결됨)
2. 수도원 운동을 통해서 기독교의 이상을 달성하려 했다.(실패)
3. 수도원 부패에 반작용으로 2가지 운동이 일어났다.
1) 개인 구원을 추구하는 사회로부터 분리하는 경향이 나타남.
2) 비 그리스도인을 구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세상에 개입함.
-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수도원 운동이 일어났는데 위의 것(1), 2))이 바로 이곳에서 강하게 일어났다. → 교회개혁 운동에 실패한 곳들.
4. 새로운 종단을 창설한 사람들은 귀족 출신, 상류 상인 계층이 많았다.
5. 기독교 신앙에 대한 충성도가 심화됨.
6. 교회 정화 운동에 공헌한 인물 많이 배출됨.
7. 재속(기존)성직자들과 충돌이 많음.
예) 1254년 인노센트 9세는 탁발승단에게 금기사항 말함.‘고해성사 허락없이 받지 말라.’
※ 중세 교회의 타락 원인
? 1) 교회 성직자의 타락 : Hierachy 교권제도(상하구조), 교리적 탈선.
? 2) 수도원의 타락(이성적, 물질적, 치부의 문제) → 새로운 개혁 운동 일어남.
I. 중세 스톨라 주의
1. 의의 : 신앙과 이성의 문제. 계시와 자연의 문제 등을 제기한 중세 서방 기독교의 신학 흐름. 보편개념(Universal)이 있는 군집명사. 즉 군중, 숲, 도시, 인류 등은 존재하며 그리스도의 사역은 전 인류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실재론과 보편개념은 없고 개체뿐이라는 유명론의 대답이었다.
2. 실재론자(Realism)
1) Anselm-canterbery (이탈리아인, 영국의 대주교) : 신앙과 이성은 서로 협조. 나는 이해하기 위해 믿는다.(credo ut intelligam), 궁극적인 선이 하나님, 모든 존재를 존재케 하는 이가 하나님, 신을 우주론적(Monologium;독백), 목적론적, 존재론적(Proslogium: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존재론적 증명)으로 증명. 인간의 죄를 보속하기 위해서는 인간이면서 무한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자에 의해서만 같을 수 있다고 하여 성육신과 속죄론을 변증법적으로 설명(Cur Deus home ; 왜 하나님이 인간이 되셨나? - 보상론, 만족설).
2) Abelard : 신앙과 이성은 충돌할 수 없다. 도덕 감화설(용서가 은총이라면 죄에 대한 보상이 있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실재론과 유명론의 중간입장에서 개념론자라고 불림.
*Sie et Non' : 초보자 신앙입문서.
3) Hugo of st. victor(성 빅토르 위고) : 파리 성 어거스틴 공동체 일원. 신학과 철학은 충돌하지 않는다. 육신, 마음, 명상의 눈을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성례전은 그리스도 수난과 은혜에 동참하는 의미. 화체설을 가장 분명히 주장(화체설은 1215년 제4차 Luteran Council에서 교리로 채택.)
4) Peter of Lombard(롬바르드의 피터) : 파리 대주교,
'The sentence(산문집)' 저술 → 중세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신학교과서. .
5) Albertus Magnus(알베르투스 마그누스) : 도미니칸, 신학 철학 자연 과학에 능통, 토마스 아퀴나스를 가르침.
6) Thomas Aquinas(토마스 아퀴나스) : 신학대전(총론 Summa Theology) 저술. 스콜라 철학의 왕자. 스콜라 철학을 집대성. 아리스토텔레스철학과 기독교 신학은 조화. 이성과 신앙은 자연계시의 근원인 하나님 에게서 오는 것이므로 충돌 불가. 그러나 자연과학(이성)으로만 불완전, 최종적 권위인 성서의 계시의 도움을 받아야 계시 진리를 터득. 인간은 하나님의 은총으로만 선행가능하며 은총은 성례전을 통해서 오고, 성례전의 효력은 집례 행위 자체에서 발생(Ex opere operato:사효론). 자연법 사상에서 Human Law(인간이 만들어 낸 법)는 Devine Law(하나님께서 주신 신성한 법)와 상충되어서는 안되고 그 한계 내에서 만들어 져야 한다.
7) Bonaventura(보나벤투리 ;존 피단자) : 이탈리아 프란시스 학자, 신비와 명상과 기도로 신적 진리의 최고 지식을 가져 오는 하나님과 결합이 가능하다. 변증법적 재능도 가진 학자.
8) John Duns Scotus(존 둔스 스코투스 ; 반 스콜라시즘. - 토마스 아퀴나스를 비판.)
스콜라 철학은 공리공론(궤변), 신앙과 이성은 분리되어야 한다.(하나님은 완전한 자유이며 이성에 구애받지 않으심). 인간의 원죄인정. 그러나 자유를 완전 상실한 것은 아님. 성육신과 십자가는 하나님의 선택한 구원의 방법의 한 가지며 유일한 것 아님(∵ 하나님의 자유를 제한하기 때문에). 이성에 모순되는 진리를 수용하는 것은 교회의 가르침 때문 즉 교회의 권위 강조.
* 회개에 대한 인간의 두 가지 태도 주장.
① Attrition(불완전한 회개-하나님의 형벌이 무서워 억지로 하는 회개)
② Contrition(완전한 회개 - 참된 회개, 하나님의 용서와 은총을 받기 위해 하는 회개)
3. 유명론자(Nomination)
1) William Occam(윌림암 오캄) - 영국인, 보편개념 부정. (이해하고 터득할 수 있는 것은 개체 뿐임), 이성을 통해 기독교를 증명하는 것 반대, 기독교 신앙은 교회가 가르치고 성서가 말하기 때문에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 들여야 함. 인간의 지식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고전 1:21). 기독교 신조의 조항 가운데 어느 것도 이성을 만족 시켜 줄 수 없으므로 교회의 성서의 권위에 입각하여 받아들여야 함.
4. 스콜라 철학의 평가(장,단점)
1) 원인 -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이 인류를 위한 것이라고 할 때, 인류라는 보편 개념이 실재하는가의 논쟁.
2) 공헌 - 기독교의 지적 발전에 노력하여 신학 방법론이 나타남. 기독교 진리를 합리적, 철학적 방법으로 증명 노력, 기독교 진리를 규명하는데 오류 방지에 노력.
3) 단점 - 성서의 진리를 철학과 무리하게 조화시키려 함. 사변적, 궤변적 논쟁이 됨. 성서나 교회사에 전혀 근거없는 이론을 끌어들임. 이단을 뒤집어 높은 곳이 정통이라는 독단이 생김.
4) 교훈 - 스콜라 방법, 즉 철학적 방법으로는 기독교 진리를 증명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
J. 교황권의 약화
1. Avignon 교황청
1) 중세가 점점 붕괴되면서 교황청의 힘이 약화되어 일어난 것이다. 1309~1377(약70년 까지 로마 교황청이 프랑스 아비뇽으로 옮겨 간 사건이다. ),이것을 ‘아비뇽 교황청 바벨론 포로시대’라고도 한다.
2) 사건 전개
- 교황 Boniface 8세와 프랑스 Phillp 4세 사이에 평신도 서임권 문제와 교회 재산 징세 문제로 충돌이 일어났다. 교황 Boniface 8세는 1296년에 성직자들과 교회 재산에 과세자는 파문한다는 교서(Clericis laicos)를 발표. Phillp 4세는 프랑스에 있는 금, 은, 말, 무기 수출을 일체 금지시키고 외국인 거주를 금지 시켰다. 이에 영향을 받은 이탈리아 자본가들은 교황에게 압력을 가하여 회칙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함. 교황은 수정하여 자유롭게 함.
- 1302년에 Boniface 8세는 교서 Unam Sanctam(거룩한 주)를 발표.
내용 : “인간 각자가 구원을 받으려면 로마 교황에게 절대 복종해야 하며 속권은 교권에 속하며 교권을 심리할 권리는 교황만이 가지고 있다.”
- 자기 명령을 듣지 않는 Phillp 4세를 파문 시킴.
- 1303년 Phillp 4세는 병력을 동원하여 알프스 산을 넘어 교황을 체포, 파문토록 함. 교황Boniface 8세는 친구들의 주선으로 해방은 되었으나 화가 나서 미쳐 죽음. 그의 후임으로 교황 Benedict 11세가 당선 되었지만 8개월만에 독살 당하고 그 뒤에 Clement 5세가 교황이 되었는데 무능력하고 부도덕하여 Phillp 4세의 꼭두가지가 됨. 그리하여 교황청을 로마에서 프랑스 Avignon으로 옮긴다.(1309) 약 70년간 아비뇽에서 있다가 1377년 Gragory 11세가 교황청을 다시 로마로 옮긴다. 그 후 교황권은 분리되고 타락하게 된다.
2. 중세 교황청의 타락상
1) 성직자, 수도사 : 호색, 잔인, 교만, 이기주의
2) Simony(성직매매), 사생아, 십일조 강제 징수 ⇒ 중세교회의 타락은 교황청, 수도원의 타락으로 심화 ⇒ 성도들 영적인 것 갈망 ⇒ 신비주의로
K. Mysticism(신비주의)
1. 의의 : 기독교 신앙을 제도화한 교회를 통해 얻으려고 하기보다는 깊은 명상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적인 신앙을 가지려고 한 일단의 노력을 신비주의라 함.
2. John M.Eckhart : 15세에 도미니칸 수도원에 들어가 아퀴나스의 사상을 받아 신비 사상 전개, 후에는 범신론으로 흐름, 인간은 개인적으로 하나님과 영적 교류를 가져야 하며, 인간이 고통 속에서 평화를 가지는 것이야 말로 추구해야 할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3. John Tauler : 15세기에 도미니칸 수도원에 들어감. 흑사병을 신앙의 힘으로 극복할 것을 주장. 하나님의 내재와 내적인 광명 강조. 철저한 회개.
4. Henry Suso : 1295년 콘스탄스 출생. 도미니칸 수도원에 들어감. 일생 지병으로 고생. 스스로 고행을 가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
5. Nicolaus of cusa : 1401년 과학적 언어에 신비적 언어를 만듬. 알 수 없는 신에게 접근해야 한다고 함.
6. Thomas a Kempia : 성 아그네스 수도원의 수사 [그리스도를 본받아]
7. John Ruybroeck : 그룬탈 수도원에 은둔, 신비적인 논문 씀, 순수한 정서의 사람. 명상으로 하나님께 이르고자 노력.
8. Catherine of Siena : 7세 때 그리스도의 환상 봄, 나는 그리스도의 신부라 하여 결혼 거절. 도미니칸 수도원 생활, 신유은사로 병자 치료, 감옥 죄수에게 선교, 사형수 개종, 지도자들에게 충고하는 편지, 분열된 교황청일치에 노력.
9. 쟌 다르크 : 10세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처녀로 일생 봉사 서원. 백년전쟁시 프랑스를 구하라는 음성을 듣고 구출. 영국에서 화형. 교황 찰스 7세는 1920년에? 화형무효 선언, 성자록에 기록.
10. Beguini : 11세기부터 내려온 여자 독신 단체. 공동생활, 자급자족, 봉사를 위한 단체.
11. Beghards : 1220년에 조직된 남자 평민 직업자들의 단체. 공동생활, 기도, 자선사업, 교회탄압, 화형 당함, 1311년 교황 클레멘트 5세가 해산 명령.
12. Gettesfreunde : 신우단. 공동생활은 않으나 기도․봉사로 협조, 병자 방문, 흑사병 유행시 시체 장례 봉사.
13. 기타 Richard Role, Water Hilton
14. 특징 - 하나님의 절대성을 강조, 기구적 제도적인 것 거부. 영감을 통한 체험을 성경보다 중요히 여김. 범신론적인 경향으로 흘러 교회적 도덕적 교훈을 파괴하려는 결과 초래. 외적이고 정상적인 방법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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