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신부님 글

<어떻게 하면 늘 깨어서 끊임없이 기도 할 수 있을까>

은가루리나 2016. 10. 16. 10:58


moowee 13.07.08. 10:45 



예수님께서 이미 <끊임없는 기도>를 강조하셨습니다.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루카21,36)."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다. 

'깨어' 있어라(마르13,37)."


"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라(마르14,38)."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셨다(루카18,1)."



사도 바오로는,


"내가 삼 년 동안 밤낮 쉬지 않고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눈물로 타이른 것을 명심하며 '늘 깨어' 있으십시오

(사도21,31)."


"여러분은 '' 성령 안에서 온갖 기도와 간구를 올려 간청하십시오.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내를 다하고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며 

'깨어' 있으십시오(에페6,18)."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1베드5,8)."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1테살5,17)."


여러 차례 <깨어 있으라고, 끊임없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예수님과 사도 바오로의 말씀대로


<어떻게 하면 늘 깨어서 끊임없이 기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왔었습니다.


그 방법의 하나로 

자신이 좋하하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나  

시편이나  아니면 성경의 다른 짧은 구절들을 외워 

모든 시간을 끊임없이 기도하려 했습니다.



이처럼, 거룩한 내맡김의 화살기도는 

제가 처음 만들어낸 어떤 새로운 기도 방법이 아닙니다.

이미 먼저 여러 성인들께서 

나름대로의 <위탁의 기도>를 해 오신 분들이 계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 어떤 성인도 <위탁의 (화살)기도만>을 

저처럼 지나칠 정도로 엄청나게 강조한 분은 없으셨습니다.

만일 그런 분을 알고 게시는 분이 있다면 정말 저에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루이사 피카레타>조차도 그러하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이 생각합니다,,,,,,,,,,,,,,,,,,,,,,,,,,



루이사 피카레타가 세상을 떠나신지(1947년)가 벌써 60여 년이 흘렀습니다.

그분의 예수님과의 대화가 세상에 널리 알려지기 시작(1990)한 것도 

20여 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루이사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받아들이며

자신의 모든 삶을 <하느님 뜻> 안에서 살기로 서약하였고 

그 서약대로 살아가고 있을까요???



제가 다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루이사 피카레타의 봉헌 서약은 

분명히 <하느님 뜻>을 벗어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다시 쉽게 말씀드리자면 반드시, 

<루이사 피카레타처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절대 하느님 뜻을 벗어나는 삶을 살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느님 뜻 영성> 또는 <하느님 뜻 안에서의 삶>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루이사 피카레타에게 말씀하셨듯이

<내맡김>은 하느님 뜻 안에서의 삶의 <첫 걸음>인 것입니다.

하느님 뜻을 절대 벗어나지 않고 오직 하느님 뜻 안에서만 살기위한 

<걸음마>인 것입니다.


걸음마는 걷다가도 넘어집니다.

그러나 또 일어섭니다.

일어서기 힘들 때에는 엄마(성모님)가 손을 잡아줍니다, 

아빠(하느님)가 손을 잡아줍니다.


엄마, 아빠는 아가가 걷다가 넘어져도 손뼉을 치며 너무 기뻐합니다.

언젠가는 

아가가 넘어지지 않고 잘 걷게 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넘어져도 흉이 되지 않고 오히려 엄마아빠의 기쁨이 되는 걸음마>

하느님 뜻 안에서의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바로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입니다.


그냥 아가는 엄마의 사랑 속에 아빠만 쳐다보고 아빠의 이름만을 불러댑니다.

끊임없이 불러댑니다, 아가는 자신의 아빠가 누구인지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거룩한 내맡김의 화살기도>인 것입니다.


이상이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의 <시작이자 마침>입니다.

그것뿐입니다.





저는 정말 

루이사 피카레타의 <하느님 뜻 안에서의 삶>을 

사실 정말 거룩한 분이 많이 나오기를

지금 저는 저의 오른손을 하느님의 거룩하신 말씀 <성경책에 올려놓고>

정말 간절히 간절히 기도합니다.

누구보다 간절히 간절히 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 뜻의 <마지막 걸음>인 하느님 뜻 영성 봉헌서약을 지키기 어려운 분은,

하느님 뜻의 <첫걸음>인 거룩한 내맡김의 봉헌서약부터 시작하시길 

적극 권장해 드립니다, 적극!



저도 언젠가 주님이 원하시는 때가 오면, 주님이 이끌어 주시면,

반드시 <하느님 뜻 안에서의 삶, 하느님 뜻 영성의 봉헌서약>을 하겠습니다.


저의 거룩한 내맡김의 봉헌서약은 맹세 수준의 <굳은결심>이지만,

루이사 피카레타의 하느님 뜻 영성의 봉헌서약은 

그야말로 <맹세> 그 자체입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맹세>를 하고 싶습니다, 맹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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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wee 18.01.05. 09:25 

<하느님 뜻 안의 삶>은 
루이사 피카레타처럼 무죄한 삶을 산 사람만이 아니라,
★ 죄 짓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살 수 있는 삶 ★ 이라고 결론을 맺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단, 
★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완전히 100% 다 내맡긴 사람들에 限해서 입니다.★]




{6-29,3
곧, 내 뜻에 완전히 맡기는 행위는 
그러한 행위 하나만으로도 
네가 지금 말하는 그 모든 추함에서 깨끗해지기에 넉넉하다.


그러면 나는 네 생각과는 반대로,
'정말 아름답구나, 너는!
네 안에 있는 내 사랑의 불이, 내 향내가 느껴진다.

너를 내 영원한 거처로 삼고 싶다.' 하고 말할 것이다."}




[이해욱프란치스코62 17.12.29. 21:10


단! 
이 말씀은 
완죠~~~오니 100%를 다 맡긴 영혼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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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려면? (3) ■ 내맡김 영성 ■

2010.01.16



우리의 몇 가지 실천적 행위들이 필요하다.


첫째로, 아침에 잠에서 깨어났을 때에 그 첫 순간을 하느님께 봉헌해 드려야

한다. '이불 속에서 바치는 아침을 여는 기도(아침 기상 전 기도)'를 바치시라!


"사랑하올 주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 주시고,

저와 모든 피조물이 당신께 찬미 드리오니 당신 홀로 찬미 영광 받으소서."

라고 말이다.




두 번째로, 그 기도를 바친 다음 일어나서 바로

'새로운 하루의 첫 성호경 기도(이불 속에서 바치는 성호경 몸기도)'

를 바치시라!


"(오른 손바닥을 이마에 가져다 대면서)성부와 †

(왼 손바닥을 가슴에 가져다 대면서)성자와 †

(오른 손바닥은 왼쪽 어깨로 그리고 왼쪽 손바닥은 오른쪽 어깨로 가져다 대면서)

성령의 이름으로  

(절을 하듯이 두 손바닥으로 땅을 짚고 머리를 땅에 대면서) 아멘!

이라고 말이다. 



'아침 기상 전 기도'는 

오늘도 새로운 하루를 허락해 주신 하느님께

거룩한 첫 순간에 나의 '첫 마음'을 하느님께 봉헌해 드리는 의미이며, 

'새로운 하루의 첫 성호경 기도'는 

나의 '첫 행위'를 하느님께 봉헌해 드리는 의미이다. 




세 번째로, 오늘 하루 종일 정말 틈만 나면 화장실에 앉아서도, 

샤워나 세수를 할 때에도, 식사 준비를 할 때에도, 운전할 때에도, 걸을 때에도

끊임없이 입으로, 마음속으로 '거룩한 내맡김의 화살기도 성가'를 노래하시라!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 주소서!"라고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루를 마치며 잠자리에서 잠들기 바로 직전에, 

'이불 속에서 바치는 하루를 마감하는 기도(취침 전 기도)'를 바치시라!


"사랑하올 주인님!

오늘 하루도 저와 모든 피조물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전적으로 내맡기고 따르려 하였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그러하지 못하였음을 당신께 고백하며 용서를 청합니다.

이제 내일은 당신의 도우심으로 저의 모든 것을 전적으로 내맡기고 따르는

오늘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도록 저를 이끌어 주시며,

죽음과 같은 이 잠 속에서도 제 영혼이 한없이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라고 말이다. 





이렇게 하면 

하루 24시간이 잠자는 시간마저도 끊임없는 기도의 시간이 되리라. 


이렇게 3개월을 실천하여 

하느님께로부터 응답을 얻고, 또한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게 되어

마침내 자신의 모든 것을 그분께 내맡기게 됨으로

이 세상에서부터 하느님 나라의 삶을 살게 된다면, 

이것보다 더한 그 어떤 무엇을 못하겠는가?


정말로, 제 말을 믿으시고 꼭 한 번 따라 해보시길 간절히 바란다! 

천국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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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책 14권 31장

선행적 행위와 현행적 행위



{2 "딸아, 행위에는 선행적인 것과 현행적인 것이 있다.


선행적인 행위날이 밝아오는 첫 순간에 영혼 자신의 뜻을 나의 뜻 안에 고정시키고,

오로지 내 의지 안에서 살며 움직이겠다고 결심을 굳힐 때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자신의 모든 행위를 앞질러 내 뜻 안에 미리 흘러들게 하는 것이다.


3 이 선행적인 의지로 그의 모든 행위들이 하나의 행위처럼 되고,

그 안에 내 태양이 떠오르며 내 생명이 배가 된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현행적 행위들을 보완한다.


4 이 선행적인 행위는, 

인간적인 방식이나 영혼 자신의 뜻, 자만심. 태만이나 

다른 요인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질 수 있다.

그런 것이 태양을 가리는 구름같이 그빛을 약화시키며 지면을 비추게 한다. 



5 이와 반대로, 

현행적인 행위는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구름을 몰아내는 힘이 있다.

좀이라도 구름이 끼어 있으면 더 많은 태양이 떠오르게 하는데 

여기에는 내 생명이 배가되어 있어서 빛과 열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먼저 있던 것보다 더 아름다운 새 태양들을 그만큼 많이 떠오르게 할 수 있다. 


6 하지만 둘 다 필요한 행위들이다.

선행적인 행위는 현행적인 행위를 보조하며 현행적인 행위가 이루어질 기반을 닦고 

현행적인 행위는 선행적인 행위의 기반을 보존하며 확장하기 때문이다."}




* * *




{1-14,29 내가 인류를 무한히 사랑하는 것에 대한 보답으로,

너는 매일 서른 세 번 나를 방문하기 바란다.


31 아침에 깨어나면 

맨 먼저 이 사랑의 수인(囚人)인 나를 생각하고 사랑에 찬 첫 문안인사를 하여라.

이 친밀한 첫 방문 중에, 

간밤에 어떻게 지냈는지를 서로 묻고 서로 격려하는 것이다.


32 그리고 이 되면 

그날의 마지막 생각과 애정을 다시 내게 쏟아라. 

그러면 네가 내 안에서 나와 함께 나를 위하여 휴식을 취하도록 강복해 주겠다.

이 때 너는 하루 끝의 마지막 사랑의 입맞춤을 내게 보내면서

복된 성사 안에서 나와 함께 쉬겠다고 약속하여라.


서른 한 번의 다른 방문들

네 온 존재를 내 사랑 안에 가장 잘 집중시킬 수 있는 순간들을 택해서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