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 (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148 , 149, 150)

은가루리나 2016. 11. 5. 01:07



148. 큰 곡물창고에서 곡식을 꺼내어 소비자에게 공급할 때 

곡물의 반출은 부단히 계속된다.

그러나 조그만 쌀가게의 경우 이내 바닥이 나고 만다.

신은 그의 진정한 신봉자를 통해서 그의 말을 끊임없이 우리에게 공급한다.

지혜있는 사람들의 언어가 결코 결핍되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책만을 본 사람은 조그만 쌀가게와 같아서 

그들의 생각과 언어가 이내 바닥이 나고야 만다.




149. 전깃불은 시가지의 곳곳을 밝혀 준다. 

그러나 그 전기들은 모두 변전소로부터 온다.

모든 세기, 모든 지역의 진실한 진리의 스승들은 

신이라는 변전소에서 공급되는 이 전깃불들과

같다.

영감이 샘솟는 이 신의 변전소에서 흘러나오는 저 전깃불과 같다.




150. 처마의 물은 양철로 만든 새의 주둥이를 통해서 땅으로 떨어진다.

양철새의  입에서 쏟아지는 물은 그러나 하늘로부터 떨어지는 것이다.

저 성인들의 입을 통해서 나오는 가르침은 실은 신이라는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