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산다는 것과 믿는다는 것(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141-145) 49

은가루리나 2016. 10. 17. 01:13



p.38,39




141.「나는 지도자다. 나의 종파를 세우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풋나기다.

그러나 신을 깨달은 후에, 

신으로부터 위임장을 받은 후에 남을 가르치는 것은 하자가 없다.



142. 항아리에 물이 가득차게 되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신을 체험한 사람은 많이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라다(Narada)***는 왜 많은 말을 했는가.

나라다는 삼마디를 얻은 후 몇 단계 더 낮은 차원으로 내려와서 사람들을 가르쳤다.

이는 순전히 우리에 대한 그의 연민과 사랑 때문이었다.



143.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완전한 사람이 있다.


① 진리(神)를 체험한 후에 

다른 사람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말없이 그 축복을 만끽하고 있는 사람.

② 진리(神)를 체험한 후에 

그것을 혼자만 지키고 있다는 것은 별의미가 없음을 알고 모든 사람들에게 외치는 사람.




144. 꽃의 향기가 미풍에 실려 사방으로 퍼지면 그 향기를 따라 벌들이 온다.

단 것이 떨어져 있으면 그 단 냄새를 맡고 개미들이 온다.

일부러 벌이나 개미를 초대할 필요는 없다.


사람이 순수하고 완전하게 되면, 그의 따뜻함이 사방을 퍼지게 되면, 

진리를 찾는 사람들이 자연히 그에게 모여 든다. 

그러므로 굳이 청중들을 붙들고 외쳐댈 필요는 없다.



145. 사탕과자가 떨어진 곳에는 개미들이 모인다. 

그대 자신도 이 사탕과자가 되도록 하라.

너 자신 속에 깨달음의 감미로움을 구축하라.

그러면 개미(신봉자)들이 그대에게 모여들 것이다.


신의 허락도 없이 남을 가르친다면 그대의 가르침은 무력하게 된다.

그리고 누구도 그대의 가르침을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반드시 기도나 그밖의 다른 방법(명상, 헌신적인 봉사)을 통해서 신을 체험해야 한다.

그리하여 신의 언어가 그대에게 내려오면 어디든지 가서 그걸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만이 우리는 신의 영적 능력과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럼으로써만이 우리는 종교교사로서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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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神을 열렬히 사랑했던 성자. 힌두의 위대했던 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