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세속적인 마음의 특성 156,157,158,159,160

은가루리나 2016. 11. 5. 01:16



156. 어린아이들은 부부의 즐거움을 모른다.

세속적인 사람들은 

신(神)을 자각(自覺)하는 데서 오는 그 엑스타시를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157. 세상사람들은 고통을 당하면서도 

여자와 부(富)에 대한 매력 때문에 그의 마음을 신(神) 쪽으로 향하지 못하고 있다.


158. 세속적인 사람은 종교적인 것이면 무엇이든지 반감을 갖는다.

그 자신이 종교적인 음악이나 기도 소리를 거부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그걸 듣는 것까지 방해한다. 

그는 기도하는 자를 비웃고 구도자를 박해한다.


159. 지극히 세속적인 한 친구가 신봉자들 틈에 끼어 나를 찾아오곤 한다.

이 친구는 진리에 대한 이야기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다.

다른 사람이 신과 영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동안 이 친구는 그걸 참지 못했다.

이 친구는 견디다 못하여 같이 온 사람에게 말했다.

<얼마나 더 앉아 있어야 하는가. 끝나려면 얼마나 멀었는가.>

옆사람이 말했다.

<잠시만 더 앉아 있게. 곧 끝나네.>

그러나 그 친구는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나는 먼저 실례하겠네. 밖에서 기다리고 있겠네.>- 이렇게 말하고는 나가 버렸다.


160. 세속적인 사람들과 이야기해 보라.

비둘기 둥지에 지푸라기만 가득 들어 있는 것처럼 

그들의 가슴에는 세속적인 생각들만 가득차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