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섭리에내맡김

제3장 -04 내맡김은 가장 위대한 영웅적인 관대성을 수반한다.

은가루리나 2016. 12. 8. 19:01




제 3 장


하느님께 순종함은 모든 덕을 실행하는 것이다




 04 


내맡김은 가장 위대한 영웅적인 관대성을 수반한다.





   온갖 곤경 중에서 또 극도의 위험을 만나는 때에도 

온전히 신앙 안에서 하느님의 역사하심만을 바라보는 영혼보다 

더 관대한 영혼은 없습니다.


독을 마셔 생명이 위험에 처한 경우나 

페스트 환자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경우에도 영혼은 겨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것이 아닌, 

즉시로 삼켜버리는 하느님 생명의 충만함을 발견하게 됩니다.



즉 하느님께서는 한 순간에 영혼을 당신 생명으로 가득 채우십니다.

그런 정신을 가진 군대는 패배를 모릅니다. 


왜냐하면 

신앙은 감각이 두려워하는 모든 것 위에 모든 것을 넘어서서 

마음을 들어 높이고 확신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신앙에 기반을 둔 생활과 신앙의 본능은 하나이며 서로 같은 것입니다.


그것은 

하느님과의 우정에 있어서 기쁨이고 그 보호하심에 신뢰성을 두는 것

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모든 것을 수용하게 되고 만사를 복된 은총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또한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여하한 상황이나 온갖 형태의 사람을 다룰 수 있는 

영혼의 어떤 초월(超越)을 가져다줍니다. 


신앙을 갖는 이상, 우리는 결코 불행하다든가 약하지가 않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생생한 신앙을 가진 영혼은 

언제나 우리 감관을 놀라게 하는 사건들 이면에서 

그분이 활동하고 계심을 바라봅니다.



공포에 질려 놀란 우리의 감관은 영혼에게 갑자기 외칩니다.

"불행한 녀석, 이젠 글렀어. 구원될 희망이라고는 없잖아! " 


그 즉시 신앙은 보다 굳세고 힘있게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가라,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라고 응답합니다.





하섭내3장4번 영웅적인관대성.m4a.avi




4, 내맡김의 상태는 영웅적 관대함을 동반한다.



신앙심만큼 고귀한 것은 없습니다.

힘든 일 가운데에서도 또한 큰 위험을 만났을 때도 신앙이 그곳에서 보는 것은

오직 하느님의 충만하신 모습입니다.

예를들면 독을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에도, 생명의 위험에 처하여져야만 할 때에도,

또는 페스트 환자에게 봉사하지 않으면 안되는 경우에도 언제, 어떠한 경우에도

거기에 살아계신 하느님의 생명활동이 흘러 넘치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느님은 한 순간에 영혼을 당신 생명으로 가득 채우십니다.

그러한 정신을 가진 군대는 패배를 모릅니다.

신앙적 감각은 관능적인 것을 넘어서서 마음을 들어 높여 줍니다.


신앙을 기반으로 한 생활과 신앙적 감각은 같은 맥락입니다.

양쪽 같이 좋으신 하느님을 기쁘게하는 것이고, 그 분의 도우심을 기대하고 그분께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인하여 모든 것에 마음이 온화하여지고 모든 것에 감사의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이 있는 영혼에게는 어떠한 장소, 어떠한 상태에서도 그것과 관계 있는 어떠한 사람에게도,

좋고 싫음을 가지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어떠한 일도 불행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감각에 있어서는 비참함으로 밖에 비추어지지 않을 그 때에도.


살아있는 신앙은, 확실하지 않더라도, 그리고 겉으로 보기에는 반대적인 인상을 받을 때에도,

그러한 것을 훌쩍 뛰어넘어 하느님과 그분의 뜻 가운데에서만 살아갑니다.

초조해진 감각은 갑자기영혼에게 소리지르겠지요.

「넌,이제 안돼! 구원될 희망을 전부 잃어 버렸어. 불쌍한 자여!」


그러나 믿음은 더욱 더 강하게 말합니다.

 「정신차려,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없어.라고 」



하섭내3장4번 영웅적인관대성.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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