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이 세상 속에 살고 있는 구도자의 이상 248-252

은가루리나 2016. 12. 25. 23:59



248. 「나의 가족은 나의 것이 아니다. 그들은 신의 것이다. 

나는 신의 하인이다. 

신의 명령에 복종하기 위해서 이세상에 왔다. 」

이런 생각이 확고해질 때 

여기「내 것」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게 된다.


249. 이세상에서 모든 임무를 수행하면서 그 마음은 늘 신에게 향해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구도자다.


250. 이세상에 살면서 구제받으려 하는 사람은 성(城) 안에서 싸우는 군대와 같다. 

신을 깨닫기 위해서 이세상을 포기한 고행자는 들판에서 싸우는 군대와 같다. 

들판에서 적과 싸우는 것보다 성 안에서 적과 싸우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251. 적과 싸우기 전에 

군인은 실전(實戰)에서 낭패보지 않도록 맹훈련을 받는다.  

<고행의 길>을 떠나기 전에 안락한 생활을 하는 도중에도 

대는 영적인 성장을 게을리 하지 말라.


252. 두뇌가 명석하고 가슴이 깊으며, 

이 양자가 잘 균형을 이룬 사람은 참으로 축복받은 자이다. 

그는 그에게 부여된 의무가 어떤 것이든 아주 훌륭하게 그 임무를 해 낸다.  

그는 신을 향한 확고한 믿음과 사랑에 충만해 있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과의 교제에서 아무것도 더 바라지 않는다. 

그가 세속적인 일에 몰두할 때는 철저한 사업가가 된다. 

지식인들의 모임에서는 박사들 못지않게 그의 의견을 피력한다. 

토론할 경우 정연한 논리를 전개하기도 한다. 

가족들에게는 자애롭고 겸손하다. 

친구들에게는 늘 편안함을 준다. 

언제나 이웃을 아끼고 도우려 한다. 

그는 아내에게는 사링의 신이다.---------이런 사람이야말로 완벽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