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옷과 음식 338-340

은가루리나 2017. 1. 24. 17:10


338. [문] 먹는 것에 관해서 그렇게 조심해야 한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가?


[답] 그것은 영적인 차원에 따라 다르다.

즈냐나(Jnana)**의 길을 가는 경우에는 어떤 음식도 해롭지 않다. 

군달리니의 불꽃 속에 음식을 공양하는 하나의 의식으로서 즈냐니(Jnani)*는 

모든 음식을 취한다.

그러나 박따(Bhakta)**의 경우는 다르다. 

박따는 오직 순수한 음식만을 먹어야 한다.

신에게 아무 거리낌없이 바칠 수 있는 그런 음식만을 먹어야 한다. 

육식은 박따에게 알맞지  않다. 

그러나  비록 돼지들 속에 섞여 살더라도 신을 향하는 사람은 축복받는다.

그러나  밀크나 쌀밥 등 아무리 순수한 음식을 먹는다 해도 

그 마음이 여자와 황금에 가 있다면 그는 더러운 사람이다.



339.  낮 동안은 넉넉하게 먹어라. 

그러나 밤에는 가볍게 먹어라. 

너무 무거운 음식은 먹지 말아라.



340.  수행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으며 

또 마음을 산란시키지 않는 그런 음식을 먹어야 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지적인 훈련과 명상을 통해서 브라흐만과의 동일성에 도달하려는 수행법

* 즈냐나 요가의 수행자.

**박띠 수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