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몸을 대하는 태도 3441-343

은가루리나 2017. 1. 25. 03:15


□ 몸을 대하는 태도



341. [문] 육체에 대한 집착을 어떻게 정복할 수 있는가.

[답]인간의 육체는 부패되는 물질로 만들어졌다.

그것은 살과 뼈와 골수, 피, 그리고 여타의 다른 추한 물질의 집합이다.

---- 이렇게 계속해서 몸을 분석해 가게 되면 

결국 육체에 대한 집착은 사라지게 된다.



342. 새장의 새가 날아가 버리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 새장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생명이라는 이 새가 날아가 버리게 되면 

그 누구도 뒤에 남은 이 육체를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343. 이 몸이 값어치 없고 덧없는 것이라면 왜 그렇게 애지중지하는가.

빈 상자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그 상자 속에 금은보화가 가득 차게 되면 

우리 모두가 그 상자를 소중히 지킨다.


구도자는 그 몸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수 없다.

신(神)이 그 속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은 신의 보석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