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도의가치와효과-카를로스

-★이 기도의 가치와 효과 및 예수님의 약속 ④ - 카를로스 신부님 강의록에서 (2010.9.8) {11권 49장}

은가루리나 2017. 1. 30. 00:15


2015.05.15. 18:11 http://cafe.daum.net/likeamaria/EPKy/422 


  11권 1913년 3월 24일 내용으로 계속하겠습니다.

성모님을 공경하는 뜻으로 성모님에 관한 구절을 읽겠습니다. 

성모님이야 말로 예수님의 수난 묵상에 있어서 제일가는 모범이십니다. 

4절입니다.




11권 49장 1913년 3월 24일 


반복되는 수난 묵상의 효과



4 내가 내 자애로우신 엄마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을 때 

예수님께서 해 주신 말씀도 여기에 덧붙여 보면 이렇다.


5 "딸아, 내 사랑하올 엄마는 내 수난에 대힌 묵상을 그치신 적이 없었다.

이 거듭된 묵상에 의해서 그분 전체가 완전히 나로 충만하셨다.


6 내 수난을 거듭 생각하는 영혼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묵상에 의해서 나로 충만한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성모님 모습이 우리가 되어야 할 모습을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예수님으로 채우고 하느님 뜻의 나라에 들어가서 살려면 

이렇게 예수님으로 충만 해져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완전히 변화하고 예수님으로 완전히 채워지지 않으면 

하느님 뜻의 나라에서 살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예수님으로 채워지는 것은 저절로, 기적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꼭 이 과정을 거쳐서 예수님으로 가득 차는 경지에 이르러야 됩니다.

 


  예수님의 인성도 처음부터 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예수님도 은총으로 지성과 몸이 자라셨습니다. 우리 성모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라야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어느 경지에, 

예수님으로 가득 차는 그 경지에 도달해야 됩니다.

 

  성모님은 예수님의 수난 묵상을 그치신 적이 없었고 

이 거듭된 묵상으로 그분은 예수님으로 가득 차셨습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하느님 뜻의 나라로 인도하는 과정에서 매일 해야 할 것으로써 

이 수난 묵상은 아주 굉장히 중요하고 꼭 필요한 것입니다.

 


  성모님도 루이사도 이 수난 묵상을 일생 동안 했습니다. 

「수난의 시간들」은 그냥 한번 읽고 책장에 넣어두는 그런 책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느님 뜻 기도 모임에서 시작 기도를 한 다음에 

언제나 10분 동안 수난의 시간들을 읽습니다. 


  수난 묵상을 10분 동안 하는 것은 

묵상하는 사람들의 삶에 반영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모임에 오는 사람들의 삶이 이 모임 안에 반영이 되고, 

이 모임에 온 사람들의 삶에 반영이 되기 위해서 

10분 동안 수난의 시간들을 읽고 묵상합니다.

 



  하느님 뜻 기도 모임의 요소는 여러 가지입니다. 

모임에서 하는 것들은 여러 가지입니다. 

모임에서 시작기도는 우리 자신을 성부님께 봉헌하는 것이고, 

주님께 봉헌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수난 묵상을 하는데 「동정 마리아」책에서 한 제목을 묵상하고, 

그 다음에 영적 순례를 하고, 

그 다음에는 {천상의 책}의 한 장이나 두 장의 내용을 읽는 것입니다. 

이 모임에서 한 것은 

이 모임에 온 사람들이 매일 자기 생활 안에서 그대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을 주님께 봉헌하는 뜻으로

이 모임에서 했던 것과 같은 방식으로 매일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 수난 묵상을 적어도 한 시간은 해야 하고, 

「동정 마리아」책에서 한 제목을 읽고 묵상하며 「영적 순례」도 해야 합니다. 

천상의 책도 최소한 한 장(chapter)은 꼭 읽어야 합니다.

 

  매일을 사는 동안에 가족 간의 일도 있고, 

각자의 본분도 있고, 사도직도 하고, 본당에서 하는 일도 있습니다만, 

그 모든 것을 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는 것입니다. 


사도직이나 이런 자기 본분을 하는 것도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해야 합니다. 

기도 모임에서 여러 가지를 하는 것은 루이사가 주님과 함께 일생 동안 했던 그런 모습입니다.


 


  어제 강의 마지막 부분에서 오늘 9월 8일, 

성모 탄생 축일에 주님께서 루이사에게 하느님의 뜻을 선물로 주셨다고 했습니다.

 

  수난의 시간들을 30년 묵상한 후에야 

주님께서 하느님 뜻의 선물에 대해 이야기하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루이사는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루이사는 수난의 시간을 하면서 예수님을 닮아서 

주님의 설명을 알아들을 수 있는 준비가 다 되어 있었습니다. 

그때서야, 그렇게 늦게 서야 

주님께서 루이사에게 하느님 뜻에 대한 설명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루이사는 희생 제물로서 그렇게 준비되고 나서야 

비로소 하느님 뜻의 궁전으로 인도되었습니다. 

루이사도 그전에는 안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천상의 책 36권부터 읽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순서대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선 그러기 전에 먼저 복음으로 우리 자신을 예수님과 합치시켜야 합니다. 

예수님과 같아져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