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3권

{천상의 책 3권21장} "사랑이 겉옷처럼 너의 모든 행위를 감싸게 해야 한다."

은가루리나 2017. 2. 6. 17:01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21



1899년 12월 27일



"사랑이 겉옷처럼 너의 모든 행위를 감싸게 해야 한다."




1 그분께서는 계속  그림자처럼, 또는 번쩍 하는 번갯불처럼 나타나신다. 

내 마음이 쓰라린 아픔의 바다에 잠겨 있었을 때에 

그분께서 갑자기 나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사랑이  겉옷처럼 너의 모든 행위를 감싸게 해야 한다. 

그리하여  무엇이든지 완전한 사랑으로 빛나게 하여라

네가 고통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언짢아할 때  그것은 무엇을 뜻하겠느냐? 


너의 사랑이 완전하지 못함을 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너의 뜻이 개재되지 않는다면, 

네가  나에 대한 사랑 때문에 고통을 받든지  

나에 대한 사랑 때문에 고통을 받지 않든지 

다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3 그런 다음  그분께서는 내 마음을 전보다 더 쓰라리게 하신 채  사라지셨다. 

내가 만지기에는 너무 까다로운 하나의 열쇠를  그분께서 손을 대어 

몸소 내 안에 넣어 주시고자 하신 것이다.




4 그런데 나는 내 비참한 상태와  흠숭하올 예수님의 부재(不在)로 말미암아 

쓰라린 눈물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러자 그분께서 다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5 "나는 의로운 영혼들에게는 의롭게 행동한다. 

실제로 그들에게  

더없이 큰 은총들을 베풀고  의로움과 거룩함에 대한 말을 들려줌으로써 

그들의 의로움을 갑절로 갚아준다."


6 하지만 나는 매우 당황스럽고 좋지 못한 상태에 있었으므로 

단 한 마디도 할 수가 없었다. 

사실  나의 비참 때문에  끊임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7 예수님께서는  내 안에 신뢰를 불어넣어 주시려고 

손으로 나의 목덜미를 받쳐  고개를 들고 있게 하시면서 

(왜냐하면 내게는 그럴 힘도 없었으니까)  이렇게 덧붙여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고생하며 괴로워하는 이들의 방패이다." 

이 말씀과 함께  그분은 사라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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