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3권

{천상의 책 3권24장} 평화와 함께 있으면 하느님으로 충만해지지만, 마음이 어지러우면 악마적인 유혹만 가득하다.

은가루리나 2017. 2. 6. 17:02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24



1900년 1월 3일



평화와 함께 있으면 하느님으로 충만해지지만, 

마음이 어지러우면 악마적인 유혹만 가득하다.




1 나는 여전히 비참한 점 투성이인데다  불안해하기까지 하는 

나 자신을 보고 있다. 

예수님의 부재로  속이 온통 부글부글 끓는 것 같았으니, 

마음속으로 혼자, 

"내가 이처럼 죄가 많으니까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나를 떠나버리셔서

다시는 그분을 뵙지 못하게 되어도 싸다." 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2 오, 이 생각이  내게는 얼마나 잔혹한 죽음과도 같았는지 모른다. 

"참으로 그 어떤 죽음보다 더 가혹한 죽음이다! 

다시는 예수님을 못뵙다니! 

다시는 그분의 부드러운 음성을 듣지 못하다니! 

나의 생명이 달려 있고  내가 모든 선을 얻는 그분을 잃다니! 

그분 없이  내가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는가? 

오, 예수님을 잃는다면  내게는 모든 것이 끝장나는 것이다!"



3 이 생각으로 말미암아  나는 그야말로 임종 고통을 느꼈고, 

온 내면이 뒤죽박죽이 된 채  예수님을 원하고 있었다.


4 그 순간 강렬한 이 번쩍이더니 

그분께서  내 영혼에 당신 자신을 나타내 보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평화, 평화. 속끓이지 말아라. 

향기로운 꽃이 놓여진 자리에서  향기를 내뿜이 

평화도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영혼을 가득 채운다."


5 그리고 그분께서는 번갯불처럼 사라지셨다.



6 - 오, 주님, 주님께서는 이 죄인에게 너무나 친절하십니다! 

당신께서는 과연 비길 데 없는 분이시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정말로 당신을 잃을 지경이 되었는데도 

당신께서는 제가 속끓이거나 불안해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7 그러니 제가 살아 있는 한,  

당신을 떠나려고 하는 쪽은  저 자신임을 깨닫게 해 주십시오. 

평화와 함께 있으면  하느님으로 충만하지만, 

속을 끓이고 있으면  악마적인 유혹이 가득하니 말입니다. 

오, 인자하신 저의 예수님, 

당신과 함께 있으려면  참으로 큰 참을성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놀라거나 마음을 어지럽히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완전한 고요와 평화 속에서 지내기를  당신께서 원하시는 까닭입니다.





3권24장 평화-G으로충만,속을끓이면악마.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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