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구도자는 과연 그의 가족을 부양할 의무가 있는가 387

은가루리나 2017. 2. 12. 01:02



□ 구도자는 과연 그의 가족을 부양할 의무가 있는가



387.


〔문〕「나를 거들떠보지 않는다면 나는 죽어버릴 거예요.」

기도와 명상수련을 하고 있는 남자에게 아내가 이렇게 떼를 쓸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이런 여자는 빨리 포기해 버려야 한다. 신의 길을 가로막는 여자는 어서 단념해야 한다.

죽어 버리든가 말든가 그대로 내버려 두라.

구도의 길을 방해하는 이런 여자는 아비드야(Avidya, 無知)의 화신(化身)이다.

그러나 그 자신이 정말로 진실한 구도자라면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머리 숙인다.

왕에서부터 아내,심지어는 노약자까지-----.

그가 진실한 구도자라면 그의 아내도 점차 신쪽으로 향하게 된다.

그가 진실한 수행자라면 그녀 역시 신의 은총을 받아 진실한 수행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