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올려지는 음악은?| ♬ 영혼의 노래

2011.02.12. 07:49

이곳, "영혼의 노래"에 올려지는 음악은

주로 聖歌이어야 합니다.

 

가끔, 일반곡들 중에서 좋은 음악을 올리시더라도

일반곡은 어쩌다가 ~~~.

 

모든 것이 "만들어진 의도" 대로 쓰여져야 합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곡이라하여도 그 곡을 작곡한 이의 의도가 있습니다.

인간의 감성을 울리는 아름다운 명곡이라 하여도 그것이 하느님을 찬미하는 목적으로

작곡되지 않았으면 성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대표적인 곡이 우리가 주님의 기도에 붙여서 사용하는 "에레스 뚜"입니다.

저도 그 곡을 매우 좋아하고 미사 때 사용하도록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사용이 분명한 것입니다.

 

사람의 감성을 울리는 곡을 자주 들으면 그 곡에 따라

자꾸 감성적으로 흘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감성의 끝은 "우울"입니다.

 

그리고, 성가라 할찌라도 그 성가를 작곡한 작곡가의 영성에 따라

듣는 이의 영성도 영향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성가를 그토록 강조하는 것은 성가가 하느님 찬미의 꽃이기 때문입니다.

성가를 사랑하면 사랑할 수록 하느님 가까이로 나아갑니다.

 

유행가나 인간의 사랑을 위해 만들어진 일반곡을 사랑하면 할 수록

인간적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이곳의 곡은 주로 성가로 올려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