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3권

{천상의 책 3권45장} 하느님의 뜻은 예수님을 영혼에 묶어 달아나실 수 없게 한다. 사람끼리 서로 투덜거리는 것은 하느님의 분노를 끌어당긴다.

은가루리나 2017. 3. 17. 14:1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45



1900년 2월 27일



하느님의 뜻은 예수님을 영혼에 묶어 달아나실 수 없게 한다. 

사람끼리 서로 투덜거리는 것은 하느님의 분노를 끌어당긴다.




1 우리 주님의 사랑하올 뜻에  나 자신을 온전히 내맡기고 있었더니, 

내 주위 사방과 안팎을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에워싸고 계신 것이 보인다. 

그분 안에,  그분의 거룩하신 뜻 안에 자신을 내맡기자  

내가 투명한 존재가 된 것 같았고, 

그래서 나의 가장 큰 선이신 분을  어디서든지 볼 수 있는 것이었다.


2 그런데 정녕 놀라운 것은, 

예수님께서 안팎으로 나를 에워싸고 계시는 동안, 

이와 마찬가지로  하찮은 존재인 나도 

말하자면  

내 뜻으로 원형을 이루어  예수님을 에워싸고 있는 것이 보이는 점이었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도 여기에서 아무런 출구도 찾아낼 수 없으셨으니, 

그분의 뜻과 결합내 뜻이 그분을 묶어  내게서 달아나실 수 없게 하기 때문이었다.


오, 주님 뜻의 탄복할 신비여!

주님께로부터 오는, 말로 다할 수 없는 행복이여!



3 그런데, 

내가 그러한 상태에 있을 때에  복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딸아, 

나는 온전히 나의 뜻으로 변화된 영혼 안에서  유쾌한 안식처를 발견한다. 

그러한 영혼은 

쉬고 싶은 사람을 조금도 불편하게 하지 않는 의자거나  포근한 잠자리와도 같다. 

지쳐 있거나  아픈 데가 있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여기에 기대거나 누워 쉬고 나면 

그 포근함과 쾌적함이  아주 만족스럽기 때문에 

잠에서 깨어날 때에  활력과 건강을 느끼게 된다. 


내 뜻을 따라 사는 영혼도  내게는 그와 같다. 

나는 그 상급으로  나 자신을 그 영혼의 뜻에 묶고, 

거기에서  거룩한 태양이 대낮처럼 빛나게 한다."




4 그렇게 말씀하신 다음  그분은 사라지셨다. 

나중에 내가 영성체를 한 후에  그분께서 다시 오시더니, 

나를 몸 밖으로 나오게 하셨다.


5 내 눈에 많은 사람들이 보였는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저들에게 말하여라. 

서로에 대해 투덜거림으로써  큰 잘못을 저지르고 있다고  말하여라. 

그들은  당연히 나의 분노를 끌어당긴다. 

같은 비참과 나약의 지배를 받으면서도  서로를 비판하기만 하니 말이다. 


자기네끼리 이런 짓을 하고 있으니, 

거룩하고 순결한 나는  그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 

그들이 그렇게 하는 대신  

관대하게 서로를 생각해 주며  측은히 여기기도 하면, 

내가 자비를 베풀고 싶어질 것이다."



6 예수님의 이 말씀을  나는 그 사람들에게 그대로 들려주었다. 

그런 다음  그분과 나는 거기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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