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08
1915년 11월 4일
전쟁은 특히 사제들의 회개에 필요한 재앙이다.
1 여느 때와 같이 있다 보니 나 자신 밖으로 나가 여왕이신 엄마와 함께 있었다.
그래서 그분께 전쟁이라는 재앙이 그치도록 예수님께 전구해 달라고 간청하면서
이렇게 말씀드렸다.
2 "엄마, 수많은 희생자들을 불쌍히 여기십시오.
이 엄청난 피와 갈가리 찢긴 사지들과 신음 소리와 눈물이 보이시지 않습니까?
어머니는 예수님의 엄마이시지만 저희 자신의 엄마이기도 하십니다.
그러니 어머니의 자녀들을 화해시키는 것이 어머니의 소임이십니다."
3 내가 그렇게 간청하고 있는 동안 그분은 눈물을 흘리셨다.
그러나 우시면서도 뜻은 굽히시지 않았다.
그래도 나는 그분과 함께 울면서 계속 평화를 빌었다.
그러자 사랑하올 엄마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딸아, 땅이 아직 정화되지 않았으니 사람들이 여전히 완고하다.
게다가 이 재앙이 그치면 누가 사제들을 구하겠느냐?
누가 그들을 회개시키겠느냐?
5그들 중 많은 이들의 삶을 덮고 있는 옷이 어찌나 역겨운지
속인들마저 다가가기를 꺼릴 정도이다.
기도하자.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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