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

천상의책11권110 받아 모신 성체를 가장 잘 봉헌하는 방법

은가루리나 2015. 11. 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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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책 11권110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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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10

1915년 11월 13일


받아 모신 성체를 가장 잘 봉헌하는 방법



1 성체를 받아모신 뒤, 
"예수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면 이를 어떻게 봉헌해야 할까?" 
하고 속으로 생각하였다. 

그러자 언제나 친절하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네가 나를 기쁘게 하려거든, 
바로 내 인성이 했던 것처럼 봉헌하여라. 

나는 다른 이들에게 성체를 나누어 주기 전에 
나 자신에게 먼저 주었다. 

내가 그렇게 하고자 한 것은 
사람들의 모든 영성체의 완전한 영광을 
아버지께 드리기 위함이었고, 

내가 이 성사 안에서 받는 
모든 모독과 모욕에 대한 모든 보속을 
내 안에 넣어 두기 위함이었다.


3 그런데 
내 인성은 하느님의 뜻을 포함하고 있었으므로 
모든 시대의 모든 보속을 다 담고 있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나 자신을 영했으므로 합당하게 영할 수 있었다. 

또한 사람들의 모든 일은 
나의 인성에 의해 신성하게 되었으므로 
의 영성체로 
그들의 영성체에 도장을 찍어 주고 싶었다.


그러지 않았다면 
피조물이 어떻게 하느님을 영할 수 있었겠느냐? 

나의 인성이 피조물에게 이 문을 열어 주면서 
나를 영할 자격을 얻어 주었던 것이다.


5 그러니, 딸아, 
너도 내 뜻 안에서 내 인성과 하나 되어 그것을 행하여라. 

그렇게 하면 
너는 모든 것을 내포하게 되고, 

나는 네 안에서 
모든 이에 대한 보속과 모든 것에 대한 배상 및 
나의 보속을 보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또 하나의 나를 네 안에서 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