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3권

{천상의 책 3권70장} 산 제물로 사는 이들의 큰 능력

은가루리나 2017. 5. 2. 11:0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3-70 



1900년 5월 17일



산 제물로 사는 이들의 큰 능력




1 상실과 버림받음의 상태가  오늘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와 있음을 깨달으면서  

우박과 섞여 쏟아지는 홍수를 목격했는데, 

여러 도시가 이 홍수에 잠겨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 같았다.


2 나는 이를 보면서  어찌 할 바를 몰랐다. 

저 홍수를 막고 싶어도  혼자 있으니, 

(특히 예수님과 함께 있지 않으니), 

내 보잘것없는 팔로 이 일을 하기에는  너무나 역부족임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미국 출신으로 여겨지는 한 동정녀가 오는 것이 보였다. 

그리하여 우리는 함께 (곧 그녀는 저쪽에서 나는 이쪽에서)

우리를 위협하는 그 재난의 대부분을 가까스로 막아 낼 수 있었다.


3 그 후에 그 동정녀와 함께 있다가 보니,

나와 마찬가지로 

그녀도 가시관을 쓰고 있고  주님 수난의 상처들을 지니고 있었다.



4 그때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내가 보기에  그는 천사인 것 같았다.


"오, 산 제물로 사는 이들의 능력이여! 

그들은 우리 천사들도 하지 못하는 일을  그들의 고통으로 해낼 수 있다! 

오, 사람들이 그들에게서 나오는 선을 안다면 

- 왜냐하면 그들은 공동선 개인적인 선을 위하여 존재하니까 - 

이런 영혼들이 많아지게 해 달라고  하느님께 간청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5 그런 다음  우리는 서로를 주님께 맡기기로 합의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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